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살아 있을 때 서로 사랑할 수 있음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모두가 오늘이 부족하여
과거 속으로 떠나고 없는 고요 속에
당신과 내가 그리움 끝에 만나
말없이 포옹을 하고
계절 따라 나란히 걸음을 맞추며
가슴 가득 밀려오는 사랑을 느낄 때
삶은 길을 열어줍니다
미세한 바람에 흔들리는 모든 것에
풍요로움이 깃들고
아름다움이 숨 쉬고
한없이 주고 느끼는 만큼
다시 채워지는 사랑이기에
오늘 살아서 나누는 사랑
당신과 내가 하나 되어
마주보며 미소할 수 있음은
지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일한 행복입니다
모두가 오늘을 찾기 위해
과거 속으로 떠났지만
당신과 내가 오늘, 이 시간에 만나
사랑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펌'
일년중 반 6월30일 반년을 마무리 한다.
과연 잘 살아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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