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0.29 18:22 | 최종수정 2008.10.29 19:34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한국과 미국간에 통화스와프 협정이 체결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한국 정부와 미국 재무부간에 통화스와프 협정 문제를 조율해왔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30일(한국시간) 새벽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 발 금융위기가 본격화할 당시부터 두 나라간 통화스와프 문제를 협의해 왔다"면서 "현재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재무부 대표단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Swap) 거래란 기본적으로 미래의 특정일 또는 특정기간에 어떤 상품 또는 금융자산을 상대방의 상품이나 금융 자산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을 한뒤 우리나라에 달러가 부족할 경우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빌려 외화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고 환시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필요할 경우 달러를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빚어지는 달러 기근 현상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그러나 일정한도를 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통화 스와프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필요한 때에 쉽게 달러를 들여올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atw@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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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29일 "한국 정부와 미국 재무부간에 통화스와프 협정 문제를 조율해왔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30일(한국시간) 새벽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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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Swap) 거래란 기본적으로 미래의 특정일 또는 특정기간에 어떤 상품 또는 금융자산을 상대방의 상품이나 금융 자산과 교환하는 거래를 말하는 것으로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을 한뒤 우리나라에 달러가 부족할 경우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빌려 외화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고 환시세의 안정을 꾀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필요할 경우 달러를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빚어지는 달러 기근 현상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은 그러나 일정한도를 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통화 스와프 규모가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필요한 때에 쉽게 달러를 들여올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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