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동맹 강화, 아시아 평화안정 초석"-1

오바마 "한미동맹 강화, 아시아 평화안정 초석"-1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11.07 08:56 | 최종수정 2008.11.07 09:25

李대통령-오바마 10여분간 첫 전화통화
李대통령 당선축하..한미동맹 강화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첫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은 이날 오전 7시17분부터 10여분간 진행된 전화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 문제 등을 협의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뒤 "변화와 희망에 대한 미국 국민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한국과 한국민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면서 "한미관계가 긴밀하지만 이를 한층 강화하고 싶다. 양국의 강화된 동맹관계가 아시아 평화안정의 초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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