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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직접 조사 이르면 다음주

정부혜 2009. 4. 8. 15:58

노무현 전 대통령 직접 조사 이르면 다음주

YTN | 입력 2009.04.08 14:59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회장에게서 직접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이르면 다음주 검찰의 직접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받았다고 밝힌 사과문과 관련해 박연차 회장과 정상문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실 확인을 벌였습니다.

권 여사가 정 전 비서관을 통해 받은 돈은 10억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자금이 전해진 시기와 명목, 청탁 여부와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금이 노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에 건네졌고 노 전 대통령도 알았다면 포괄적 뇌물 수수 혐의로 처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수 노 전 대통령 비서관은 YTN과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은 근래에 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어제 청와대 재직 시절 박연차 회장에게 3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된 정 전 비서관에 대해 오늘 안으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3억 원은 권양숙 여사가 받았다고 밝힌 돈과는 별개의 몫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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