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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윗(tweet)]

정부혜 2011. 3. 13. 12:42

특징

영어뿐만 아니라 다국어를 지원하며, 지역 제한 없이 전 세계 이용자와 짧은 글로 대화를 주고 받거나 친구를 맺을 수 있다.

사용자 수가 많으며, 실시간 대화와 비슷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오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가 시작한 이야기가 급속히 유포되어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일도 일어난다.

장문의 진지한 글을 쓰는 데 좋은 블로그와 달리, 트위터는 간단한 글을 손쉽게 쓸 수 있는 단문 전용 사이트이기 때문에, 이동 통신 기기를 이용한 글 등록도 편리하다.

상대방의 최근 활동을 알게 해주는 '팔로우(follow)'라는 기능이 있다는 점, 그리고 메신저와 같은 신속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그리고 다른 SNS와는 달리 상대방이 허락하지 않아도 일방적으로 '팔로어(follower)'로 등록할 수 있다.

"2010년 새 서비스 규정에 트위터 사이트 내에서는 외부 광고가 금지되지만 대신 유명인사들이 돈을 받고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제품이나 상표를 홍보하는 문구를 남기는 것은 허용된다."라고 트위터 최고 운영 책임자 딕 코스톨로가 트위터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2]

미국 내의 트위터 사용자로서 유명인은 정치인인 존 에드워즈버락 오바마[3]를 꼽을 수 있다. 저술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애나 데이비드도 트위터 이용자이다.[4]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는 데 트위터를 이용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들도 홍보나 고객 불만 접수 창구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편집] 이름의 뜻

"트윗(tweet)"란 말은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나타내는 영어 단어이다.

[편집] 기능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인스턴트 메신저, 전자 우편(e-mail) 등을 통해 “트윗(tweet)”를 전송할 수 있다. 트위트란 글 한 편에 해당하는 단위이며, 140 글자가 한도이다. 미국의 SMS는 160 글자로 한정되어 있는데, 여기서 나머지 20 글자는 사용자 아이디가 입력될 공백인 셈이다.[5][5] 이렇게 전송된 트위트는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표시되며, 또한 다른 사용자들에게도 전달된다. 전송 방법으로는 그 외에도 RSS(수신 전용), 전용 클라이언트인 트윗덱(TweetDeck), 트위티(Tweetie), 트위테리픽(Twitterrific), 에코폰(Echofon), 피덜라이저 등이 다양하게 쓰인다.

트위트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표시되고, 그 사용자를 “follow”하는 다른 사용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트위트를 보내는 사용자는 초기 설정만 바꾸면 자신의 “친구” 중 누구에게 트위트를 보낼 것인지 제어할 수 있다.

트위터 웹사이트, 인스턴트 메시징, SMS, RSS, 전자 우편 혹은 응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트위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SMS 기능에 관해서는 현재 3 곳의 게이트웨이 번호가 존재한다. 미국과 캐나다용 쇼트 코드 (Short Code) 및 국제 사용자용 영국 번호가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서드 파티 업체들을 통해 전자 우편을 통해 업데이트를 포스트하고 받을 수 있다.

사용자를 리스트로 분류하여 특정 사용자의 트위트를 골라 읽을 수도 있고[6], 자신을 follow하게 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를 차단(블록; Block)할 수도 있다.

[편집] 검색 엔진

트위터 자체에도 검색 기능이 있지만, 기능이 미약하여 정보를 파악하기 힘든 점 때문에, 많은 트위터용 검색엔진들[7]이 만들어지고 있다.

[편집] 사용자

트위터 사용자의 63%가 남성이며, 트래픽의 60%는 미국 바깥에서 이루어지는데, 그중 일본, 스페인 영국의 활동이 두드러진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트위터를 사용하는 연령대가 35~44세 사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방문자의 14%가 안정적인 직업을 가졋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 출신의 싱글족들이다. 방문자의 12%는 40대에 연간 가계 수입이 25만 달러 이상인 사람들이다. 이들 중에는 나이가 좀 든 전문직 종사자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8]

[편집] 역사

2007년의 에반 윌리엄스
트위터의 창업주 비즈 스톤과 잭 도시가 테크크런치가 주는 2008년도 최고의 모바일 분야 신생 기업 상을 수상하고 있다

트위터는 미국 샌 프란시스코 지역의 벤처 기업인 오데오 사(Odeo, Inc.)의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와 노아 글래스(Noah Glass)가 고안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서 출발하였다.[5] 트위터는 루비 온 레일즈를 사용하여 개발되었다.[9]

2006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트위터의 창업주는 잭 도시(Jack Dorsey), 비즈 스톤(Biz Stone), 에반 윌리엄스(CEO), 노아 글래스이다. 2007년 4월에는 오데오 사에서 분리되어 Twitter, Inc.라는 이름으로 자체 회사를 갖게 되었다. 2007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페스티발 웹 상(South by Southwest Festival's Web Award) 블로그 부문을 수상하였다.[10] 공동 창업자 잭 도시는 수상 소감으로 "140자 미만의 수상 소감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해냈습니다!"라고 하였다.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트위터는 많은 문제에 봉착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11]

이러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은, 서비스에 대한 얼리 어답터들인 기술 분야에 정통해 있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팬들은 이것들이 일로 바쁜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연결'이 너무 강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한다. 예기치 않은 때에 날아오는 메시지들과 씨름하고, 많이 나온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에 놀라고, 친구들로 하여금 그들이 저녁에 무엇을 먹나 그만 좀 알려 주도록 말하고 하면서 말이다.

2010년에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차단하여 이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12][13]

2011년 1월 18일 트위터에서 공식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1]

한국어 서비스가 공식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트위터 고객지원 (@dowoomi), 트위터 대한민국 (@twitter_kr) 트위터 인기 트윗(@toptweets_ko) 계정이 추가되었다.


[편집] 보안 취약점 발견과 대응

트위터의 보안 취약점 중 첫 번째는 2007년 4월 7일 니테쉬 단자니(Nitesh Dhanjani)가 보고하였다. 이 문제는 트위터가 SMS 메시지 오리지네이터를 사용자 계정의 인증(authentication)의 일종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였다. 니테쉬 단자니는 fakemytext.com이라는 사이트를 사용하여 단문 메시지를 스푸핑하였다. 그 결과, 트위터로 하여금 임의의 메시지를 대상 페이지(victim)에 표시할 수 있게 하였다. 해커들은 단지 피해자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이 취약점을 활용할 수 있었다.[14] 이 취약점 발견 후 몇 주가 지나, 트위터는 선택 사항으로서 PIN을 도입하였다. 그리하여 트위터 사용자들은 단문 메세지를 PIN을 이용하여 인증할 수 있게 되었다.

[편집] 영향력

스마트 폰(Smart Phone)의 급속한 대중화에 의해 트위터도 함께 대중화되고 있다. 스마트 폰의 특징인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트위터의 이용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40자로 제한된 단문 서비스라는 점이 웹 보다 모바일에 더욱 최적화 된 서비스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 폰 매체와 트위터 서비스의 동반 상승 효과 때문에 웹-스마트 폰-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의 결합이 인터넷 시장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 모델로서 떠오르고 있다. 실제 트위터 이용자 중 웹을 통해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람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다수 사용자들이 스마트 폰을 위시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이러한 현상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15]이렇게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 위주의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보 전달 속도가 매우 빠르며 급박한 재난 상황이나, 중요한 소식들이 순식간에 퍼지는데 가장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언론을 통해서만 전달되던 연예인이나, 정치인, 기업들의 발언, 공지들도 여과없이 빠르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터넷보다 한층 발전된 소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생활 방식에도 영향을 주고있다.[16] 이러한 영향력은 기존 생활정보나 개인의 생각을 넘어 선거 등에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17]

[편집] 유사 사이트

트위터가 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이자 그와 비슷한 형태의 사이트가 다른 나라에서도 잇달아 생겨났다. 예를 들어, frazr[18], 미투데이, 네이트커넥트[19] 등은 특정 국가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트위터 형식의 사이트이다. 또한 마이크로-블로깅과 파일 공유(Pownce)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도 생겨났다.

2007년 5월, 트위터와 유사한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111개에 달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였다.[20]

[편집] 개발자 지원

트위터는 외부 사업자나 개인 개발자 등 다른 서비스 제공자가 트위터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Twitter API를 지원한다. 개발자 지원을 위한 서비스로 트위터 개발자 포탈[21], 트위터 API wiki[22] 등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주석

  1. "Incorporating Twitter" March 18th, 2007 Twitter Official Blog, retrieved May 29th, 2007
  2. - 딕 코스톨로 트위터
  3. Barack Obama on Twitter Official Twitter Page
  4. Anna David on Twitter Official Twitter Page
  5. Bloter.net » Blog Archive » [시민학교] ③”트위터, 알아야 소통도 제대로 하죠”
  6. Twitter Help Center
  7. topme, scoopler, oneriot 등이 그 예이다.
  8. 트위터, 140자로 소통하는 신 인터넷 혁명 - 조엘컴, 켄 버지 지음
  9. 5 Question Interview with Twitter Developer Alex Payne (2007년 3월 29일).
  10. "We Won!". Twitter Official Blog (2007년 3월 14일). 2007년 3월 16일에 확인.
  11. "Friends Swap Twitters, and Frustration - New Real-Time Messaging Services Overwhelm Some Users With Mundane Updates From Friends" March 16th, 2007 Wall Street Journal, retrieved March 16th, 2007
  12. 김종화 기자. “'북한 선전' 트위터 접속 차단”, 《미디어오늘》, 2010년 8월 19일 작성. 2010년 8월 22일 확인.
  13. 구본권 기자. “남북 트위터 숨바꼭질 ‘점입가경’”, 《한겨레》, 2010년 8월 20일 작성. 2010년 8월 22일 확인.
  14. Twitter and Jott Vulnerable to SMS and Caller ID Spoofing April 7, 2007: Nitesh Dhanjani Blog Entry
  15. 칼럼,트위터 열풍 그리고 세 가지 교훈 (2009년 8월 10일).
  16. 생활 속으로 들어온 트위터 중앙일보 2010년 8월 31일
  17. 2012년 선거 트위터리안 결집할 것 미디어오늘 2010년 12월 27일
  18. frazr
  19. 네이트커넥트
  20. Article on thws.cn. (영어). 2007년 8월 22일에 확인.
  21. 트위터 개발자 포탈
  22. 트위터 API wiki

[편집] 참고 자료

[편집] 바깥 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