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는 봄처럼 따뜻했는데
어느새 찬기가 무릎 속을 파고듭니다
내의를 입을까 보일러 온도를 좀 더 높일까
나이도 웬만하니 이젠 추위에 너무 노출 되어선 안되겠죠
밤새 꺼 놓은 거실의 보일러
따뜻해 지려면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는데 이럴땐
어릴적 군불 땐 아랫목이 그리워집니다
하루종일 은은하게 따뜻했죠
누군가가 뜨끈뜨끈한 음식으로 초대를 해 준다면
우정에 감탄하고 맛에 탄복할 것 같아요
감자탕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입맛을 즐겁게 해 주면 어떨까요 오늘은
추운날..더 맛있는 뼈다귀 감자탕...만들어 보아요.
요즘, 김장김치가 제법 맛이 들었어요..
국물 쪽 짜서 양념 털어내고 넣으면 짜지도 않고 정말 맛이 좋을것 같아요
레시피:등뼈1kg, 깻잎, 감자3개, 양파, 대파, 홍고추,
양념(조선간장1T, 들깨가루2T, 참기름약간, 다진마늘1T, 고추가루2T, 매실청1T, 레몬즙약간, 된장1T,)
찬물에 등뼈를 3-4시간정도 핏물을 우려 줍니다..
그 동안, 볼에 분량의 양념을 개어 둡니다..
야채는 집에 있는걸로 하셔도 좋겠죠
(요기에 추가할 야채는....콩나물, 청양고추, 있으시면 함께 넣어 주셔도 좋아요)
핏물뺀 등뼈를 압력솥에 넣어..물은 잠길정도만..해 주세요..
양파와 맛술약간만 넣었어요..
(요기에 추가할 재료는 대파, 통후추)
김장김치랍니다..
국물 쭉 짜서 양념을 제거 해 줍니다.
먹기 좋게 줄줄 찢어 주세요..
깎은 감자 세 개 준비합니다
압력솥에서 푹 고아낸..등뼈...
(잡내를 확 없애 주어 더 맛나는 것 같아요)
찬물에 국물 버리고.....뼈를 헹궈 주세요..
냄비에 묵은지+감자+등뼈 물====넣고 1시간정도 끓여 줍니다..
먹기전에 넓은팬에...담아 대파+깻잎+고추==올려 주시면 됩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잡내를 확 제거해서 푹 고아낸...등뼈 감자탕..
추운날 먹으면 더 맛나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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