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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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정취/영상 詩

날마다 이 세상을 첫날처럼

정부혜 2020. 3. 4. 23:13




풀꽃시인, 나태주님께서 쓰신

ㅡ날마다 이 세상을 첫날처럼ㅡ

이란 책을 읽다가 느낀점을 써볼께요

나태주님이 말씀하시는
시란,
수없이 많은 민들레 홀씨가 바람따라 날아다니다
자신의 마음과는 상관없는 곳에 떨어져 뿌리 내려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풍기며 행복을 주듯

​우리들의 수없이 많은 말과 생각을
아름답게 노래하는 것이 시라고 하셨고

바람처럼 흐르는 마음이
자기 마음대로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고
행복으로 피어날 수도
아픔이로 피어날 수도
기쁨과 희망으로 피어날 수도 있음을
자신도 모르게 자리매김을 하고
친구도 되고
연인도 되는 인연이 되어
위로가 되는 향기를 풍긴다고 합니다


우리가 시를 읽으며 기쁨과 위로도 받고
마음을 달콤하게하는 사랑도 하며
마음의 행복을 얻게 되는데
그건
시가 마음을 울리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우리님들
시 좋아하세요?


오늘은 나태주시인의 산문집을 보다가
제 마음에 자리 매김한 글을 올립니다


ㆍㆍㆍ?


나태주 시인님께서
병원 생활을 하시며 쓴 책이라고 해요

글을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졌구요

삶은 자신이 원하는것처럼 되지는
않지만

나태주님은
날마다 새날처럼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고 살다가

마지막에 닿았을 때 자신의 인생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보내고 싶다고

나태주님께서는 말씀 하셨어요

저도
그 마음을 조금은 알듯해서
가슴이 뭉클했던 책이예요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존재다 ? /
✏나태주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해주고
감격해주는 사람의 것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있더라도
사랑해 주지 않고 감격해 주지않으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산이라면 산, 하늘이면 하늘.
꽃이나 풀이나 나무, 풀벌레, 새소리
하나에 이르기까지 사랑해주고 감격해주면
그 사람의 것이 된다.



감격하자.
사랑하자.
사랑도 연습이고
감격도 학습이 필요하다.


사랑해주고 감격해주면
세상 모든 것들이 우리의 것이 된다.
사랑이 존재를 있게 한다.
사랑이 존재고 존재가 바로 사랑이다.



나태주<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중에서



‥?
날마다 처음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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