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농촌의 가을ㅡ단풍길 따라서
경북 경주 산내면에서 / (photo by 모모수계)
대현고개(문복산)
문복산
단석산 OK그린 수련원/목장
산내면 일부리..
심원저수지(가믐으로 저수량이..)
경주산내 심원사
청하쑥부쟁이
경북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에 있는
수더분한 천년고찰 조계종 사찰이다
가을 들녘에 서서 / 藝香 도지현
추수 끝난 허허로운 들녘에 서니
가진 것 알맹이까지 내어주고
껍질밖에 남지 않은 나와 같아
뿌듯하면서도 애잔한 마음이다
황금 물결 출렁거릴 때를 기억하니
알알이 잉태하여 만삭이 된
어머니를 보는 듯해 가슴 벅찼지
열정에 들뜬 청춘의 표상이던 시절
세상을 바꿀 것 같던 기백도 있었는데
그것도 한때의 치기에 불과해
지나고 보니 회한으로 얼룩져 있는데
그래도 새싹 돋아나는 봄을 지나
가슴에 품은 열매 여무는 여름 보내고
수확의 계절 가을에 거둔 추수
모든 것이 풍요롭고 넉넉해 좋다
오늘의 명언
꿀벌이 다른 곤충보다 존경받는 까닭은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 R.M. 크리소스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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