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걸 함께 할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기간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다음검색
'문학의 정취 > 감동글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생 갚을 수 없는 은혜 (0) | 2021.06.02 |
---|---|
마음의 평화 – 관계. 균형, 조화. (0) | 2021.05.31 |
인간관계를 좋게하는 "열가지 마음"(十心) (0) | 2021.05.29 |
청춘보다 아름다운 황혼을 (0) | 2021.05.28 |
남들보다 재미있게 살아라 (0) | 202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