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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빠가 나 구박하면 어떡해?" 임영웅, 어린시절 母에 질문 '눈물' ('연중라이브') [종합]

정부혜 2021. 12. 25. 12:54

[OSEN=박근희 기자] '연중 라이브’ 임영웅의 어머니가 과거 방송에서 임영웅의 어린시절 일화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1년, 한 해 동안 수고한 모두를 위해 ‘가요계의 히어로’ 임영웅이 준비한 첫 단독 공연 'We're HERO 임영웅'의 미리보기가 <we're hero="">공개됐다.</we're>

김승혜는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촬영 현장을 찾았다. ‘태종 이방원’의 주연 배우인 주상욱과 박진희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주상욱은 “엄숙하고 분위기가 무겁다. 이런 날이 찾아왔으니 너무나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희는 맡은 배역에 대해 “계획하고 열망했던 것을 이루는 능력, 지략 이런 게 부럽다. 현실에서 닮고 싶은 여성상이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이성계 역할을 맡은 김영철을 만나기 위해 단양으로 찾았다. 김영철은 “이성계 역할을 맡은 김영철이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캐스팅 소감에 대해 “이성재 역할에 맞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선택돼서 감사하다”라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임영웅의 첫 단독 공연 ‘We're HERO 임영웅’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거 방송에서 ‘홍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임영웅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임영웅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휘재는 “귀한 방송이다”라고 말하기도. 

임영웅은 ‘아침마당’에 나오기도 했다. 임영웅은 “아버지를 일찍 여위었다. 기억 속엔 아버지의 존재가 없다. 혼자의 힘으로 저를 뒷바라지 해준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꼭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영웅은 “온갖 가요제의 문을 두드렸지만 한 번도 상을 타지 못했다. 발라드 대신 트로트를 준비했다. 첫 대회에서 대상을 타게됐다. 이후 상을 휩쓸었고 ‘전국 노래자랑’에서도 당당히 1등을 수상하게 됐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아들을 혼자 키우느라 고생이 많았던 임영웅의 어머니 이현미는 “그때는 저도 어렸고 아들도 어렸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 결혼할거야?’라고 묻더라. 왜 그러냐고 하니까 ‘새아빠가 나 구박하고 막 그러면 어떡해?’라고 말했다. 그래서 ‘아니야 난 너랑 둘이서만 살거야’라고 했다. 그제야 (표정이) 환해져서 저를 와락 안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자타공인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거듭난 임영웅의 이번 단독쇼에서는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댄스 크루 ‘훅’과의 콜라보 무대까지 펼쳐진다고 해서 기대감을 높였다. 임영웅의 팬들은 ‘이런 가수 없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다’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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