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선 이후 첫 공식 행보에서 김 여사는 상황에 적절히 맞는 '흑백 대비' 차림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 news1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선 이후 첫 공식 행보에서 김 여사는 상황에 적절히 맞는 '흑백 대비' 차림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2022.5.10/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2022.3.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인 김건희씨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 방문해 합장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2022.2.17/뉴스1
© news1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 씨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취임식 참석을 위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나와 어린이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news1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앞쪽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웅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news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전 10시5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검은색의 식스버튼 블레이저 재킷, 검은색 스커트, 검은색 펌프스 등으로 예를 갖췄다. 액세서리로는 작은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됐을 당시 긴 머리를 묶은 채 투피스 정장을 입고 청와대에 동행했으나, 이날은 어깨 길이의 단발머리에 자연스럽게 컬을 넣은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약 40분 후인 오전 10시45분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나타났다. 허리에 넓은 리본으로 포인트를 준 흰색 랩스타일 코트가 눈에 띄었으며, 안에는 아이보리 색상의 원피스를 착용하고 흰 펌프스를 신었다.
흰색은 새로운 시작과 참정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강조한 만큼 김건희 여사도 메시지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대통령 취임식에서 영부인 패션은 대통령 신념과 철학을 담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 역시 꽃무늬가 들어간 흰 재킷과 흰색 원피스 등을 착용한 바 있다.
한편 김 여사는 평소 활동하기 편안한 바지 정장, 특히 검은색과 흰색 등의 무채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