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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덕질하다 찬스끼리 사돈 맺다”…이찬원이 중매자된 사연

정부혜 2022. 10. 26. 18:58

이찬원의 최근 '결혼식 화환 선물'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때는 바야흐로 지난 8월 28일에 있었던 일이다.

이찬원은 장민호와 민원만족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서울 앙코르 콘의 마지막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공연장에서 자신이 결혼식 축가를 위해 준비한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열창한 후 ​계절이 어느새 가을로 가는 길로 접어들며 삼복더위도 다 지나가고 새벽 최저기온도 14도까지 내려가는 계절이라면서, 요즘 주위에 청첩장이 날라온다는 이야기에 이찬원은 갑자기 콘서트 장내에 결혼식을 앞둔 신랑 신부가 있는지 물어보기 시작했다.

콘서트를 관람하던 팬들은 갑자기 여기저기서 내년 3월 14일에 또 9월 4일에 결혼한다고 알리기 시작했는데, 어디에선가 "이찬원 덕질하다 찬스끼리 사돈"이란 문구를 발견하게 된다.

이찬원 팬클럽© 톱스타뉴스

깜짝 놀란 이찬원은 그의 덕질 에 사돈을 맺는다는 찬스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데 찬스의 사촌 동생과 찬스의 딸이 결혼하게 된다는 것이다.

서로 덕질하다가 맘이 이리도 잘 맞았는지 서로 조카도 소개해주고 딸도 소개해주는 일이 벌어지는 이 즐거움을 느끼는 이찬원은​ 당장 이들의 결혼식 날짜가 10월 23일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결혼식 장소를 묻기 시작하기에 이른다.

경남 '창원'에서 예식이 있다는 걸 듣게 되고는 본인이 그날 스케즐이 비어 있으면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가겠다고 약속을 한다. 이 무슨 엄청난 일이란 말인가?

이찬원 팬클럽© 톱스타뉴스

스타의 팬 서비스는 어디까지일까, 싶은 이야기에 장내는 술렁이고 그곳은 기쁨과 굉장한 부러움으로 잊을 수가 없는 순간이 되었다. 지난 10월 23일, 이찬원은 더 트롯쇼 금산 녹화 일정 때문에 결혼식에는 안타깝게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날 예식장에서 신랑 측과 신부 측에 나란히 화환이 놓여 있었다. 

​신랑 측에는 "축 결혼" 신부 측에는 "축 화혼" 이렇게 예의에 맞는 문구도 예쁘게 써주는 이찬원의 멋진 모습, 팬들은 정말 이런 배려심 많은 가수를 어디에서 찾을까? 하는 행복한 감탄에 빠지고 있다.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도 색다른 감사함으로 다가오고 정말 진심으로 팬과 하나가 되어 '평생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마음 씀씀이가 또다시 감동을 가득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황선용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