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뉴스 여행 연예/연예 story

[이슈종합] '이혼 아픔 딛고' 송중기, ♥케이티와 출산 준비…자녀 둘 미혼모설 진실은?

정부혜 2023. 1. 31. 15:00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케이티의 자녀 여부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아기의 성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혼인신고를 마친 송중기와 케이티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이날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송중기와 케이티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나 현재로서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케이티© 톱스타뉴스

앞서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그의 실제 연인이자, 와이프로 드러났다.

지난달 7일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케이티가 동행하면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케이티는 송중기와 함께 귀국했으며, 손으로 배를 살짝 가리는 듯한 모습과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알이 큰 다이아 반지가 포착돼 결혼, 임신설이 나왔다.

1984년 생인 케이티는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만 나이 38세다. 케이티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다. 필모그래피로는 온 에어: 석세스 스토리' '오 볼리아 디 떼' 등이 있으며 마지막 작품인 'CCTV: 은밀한 시선'(2019) 이후 연기 활동은 없는 상태다.

그는 영어와 이탈리아어에 능통하며 지난해 드라마 '빈센조' 출연 시절부터 송중기의 외국어 선생님 역할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신상, 과거 활동 등에도 관심이 쏠렸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미혼모이며, 자녀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드러났다. 케이티의 딸로 추정된 여자아이의 사진은 그의 절친의 딸이며, 해외 매체 어느 곳에서도 케이티에 대한 임신, 출산 관련 보도는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과거 케이티의 임신 증거라고 돌아다니던 사진 역시 또 다른 각도에서는 배가 나오지 않아 의혹을 종결시켰다. 

다만 케이티의 결혼, 전남편, 재혼, 자녀 여부 역시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당시 소속사는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며 결혼, 임신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으나 이는 사실로 확인됐다.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그녀의 부모까지 한국으로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티와 친정 집안 식구 등이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케이티는 어머니와 함께 출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2019년 6월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지 4년여 만의 재혼하게 됐다. 송중기는 2017년 전부인 송혜교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당시 송혜교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밝히며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라고 전했다.

한수지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