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뉴스 여행 연예/연예 story

“전액 현금 박치기” 전지현→아이유→임영웅 부동산 재테크도 ‘그사세’ [이슈와치]

정부혜 2023. 6. 6. 18:29
 
왼쪽부터 전지현 아이유 임영웅 (뉴스엔DB)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RM 지민 (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가 연예계에서는 그 기세가 꺾이는 모양새다.

주택가격과 대출금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연예계 자산가들의 투자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한 번에 목돈을 만지는 것이 가능한 연예인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물색한다. 과거 요식업 등 사업으로 돈을 불리는 것에서 나아가 부동산, 주식 투자 등으로 돈을 불리는 재테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이 수익형 부동산에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에는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이는 차원이 다른 재테크 클래스를 보여주는 스타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야말로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다.

 

▲ 배우 전지현, 130억 원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 매수

5월 10일 중앙일보는 지난해 개인 간 거래 최고가 130억 원을 기록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47층 매수자가 배우 전지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지현은 남편(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과 공동으로 매수했다.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것으로 미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지현은 매수 후 주소를 이곳으로 옮겼다.

전지현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구입으로 다주택자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지현이 현재 가진 부동산의 총 시세는 1400억~1500억 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송중기와 이웃' 아이유, 130억 초호화 빌라 분양

아이유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을 약 130억 원에 분양받았다. 해당 빌라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청담동에 있어 주택 매입 시 대출이 불가능해 전액 현금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 청담'은 배우 송중기가 약 150억 원에 분양받은 것으로 잘 알려진 아파트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에테르노 청담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스페인 출신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다.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국내 최고가 수준인 3.3㎡(1평)당 2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 가수 임영웅, 펜트하우스 51억 전액 현금 매입

임영웅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를 매입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임영웅은 51억 원에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지난 2019년 1월 직전가(33억8,000만원) 대비 17억2,000만원 뛴 가격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아파트로 꼽혔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세나폴리스는 지난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 동, 전용면적 122~244㎡, 총 617가구 주상복합으로 오랫동안 ‘강북의 타워팰리스’와 ‘연예인 아파트’ 등으로 불렸다.

▲ 그룹 방탄소년단 RM, 지민 '나인원 한남' 전액 현금 매입

RM과 지민은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최고급 주택 나인원한남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지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RM은 나인원한남의 공급면적 293.93㎡, 전용면적 244.34㎡ 호실을 63억6000만원에 분양 전환,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RM은 2019년 11월 한남더힐(전용면적 232.062m²)을 49억 원에 매입, 2021년 58억원에 매각하며 9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바 있다.

지민 역시 RM과 같은 면적의 나인원한남 한 호실을 59억원에 분양 전환했다. 지민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현빈 손예진 부부가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 마을에 위치한 고급 빌라를 48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가수 박효신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건물을 120억원 전액 현금으로 대금 지급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