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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깊은 ‘흉터’ 재조명…“표정 짓기도 힘들었다” MZ도 ‘충격’

정부혜 2023. 8. 24. 16:18

가수 임영웅의 오래된 흉터가 재조명되며 청년층에게도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사진=TV CHOSUN ‘미스터 트롯’© 제공: 스포츠월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의 얼굴 흉터에 관한 글이 퍼지며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과거 TV CHOSUN ‘미스터 트롯’ 출연 시절에도 있던 얼굴 흉터는 여전히 그의 뺨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 임영웅은 이 흉터에 대해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으로 “얼굴에 나이키(스포츠 브랜드) 모양이 있다”라며 언급했다. 그는 “가끔 이 흉터가 나이키 모양처럼 보인다. 어릴 때 넘어져서 한 30바늘 정도 꿰맬 정도로 크게 수술을 했었다”라며 “흉터가 진짜 콤플렉스였는데 ‘미스터트롯’을 통해 극복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임영웅의 어머니도 과거 한 매체에서 임영웅의 얼굴 흉터가 생긴 이유를 밝혔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얼굴 흉터가 생겼다. 주차장 녹슨 쇠 양동이에 얼굴 광대 쪽을 찧었다. 당시 피가 흐르는데도 임영웅이 ‘그냥 땀인 줄 알았다’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당시 3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마친 후에는 “당시 의사가 ‘임영웅의 얼굴 신경이 죽어 제 자리를 못 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자신에게 약을 발라주던 어머니에게 “내 얼굴에 나이키가 있다. 보조개 같지 않나?”라고 일부러 밝게 말하며 속 깊게 행동했다는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자녀 세대 누리꾼들은 “다칠 때 엄청 아팠겠다”“메이크업으로 가리니 보조개 같아 신기하다”“어린애가 얼마나 아팠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7월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핵심 키워드인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팬덤” 커뮤니티로 1위를, 스타부문에서 2위, 그리고 트로트부문에서는 31개월 연속 1위를 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가수임을 증명했다. 또한 2023년 8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