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이 뭉친다. 세 사람은 대선배인 진성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17일 KBS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 설 특집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 방송을 확정했다. 40년 무명 시절을 이겨낸 진성이 KBS 설 대기획 네 번째 단독 아티스트로 선정, 청룡의 해를 화려하게 시작한다.
'BOK, 대한민국'은 130분간 진행되는 진성의 뮤직 토크쇼. 앞서 2021년 KBS는 29%의 시청률을 기록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세 번의 명절 대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에 이번엔 진성이 설 특집 대기획 주인공이 된다.
KBS는 'BOK, 대한민국'을 통해 "괜찮아", "다 잘 될거야"라는 긍정의 멘트가 갖는 힘을 안방 1열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성이 주인공인 'BOK, 대한민국'에 특별한 게스트들이 합류해 시선을 끈다.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이 대선배 진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은 KBS 설 대기획 특집에 처음 출연한다. 첫 번째 게스트 정동원은 '보릿고개'로 진성과 듀엣을 선보인다. 정동원은 4년 전 13살 당시 '보릿고개'를 불러 조회수 1400만 뷰 이상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게스트는 김호중이다. 김호중은 '내가 바보야'로 진성과 호흡을 맞춘다.
마지막 게스트는 이찬원이다. 이찬원은 '가지마'를 부른다. 이찬원은 진성과 위기를 이겨온 인생 이야기도 나눌 예정. 'BOK, 대한민국' 제작진은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이 노래 스승이자 선배인 진성을 위해 기꺼이 함께 해줬다"라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이 'BOK, 대한민국'에 출연을 확정한 것은 오로지 대선배인 진성을 위해서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 사람은 출연 제의를 받고 고민 없이 흔쾌히 수락했다. 후배들이 선배를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아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이 가세한 진성쇼 'BOK, 대한민국'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이어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은 최고 시청률 11.8%, '2021 KBS 송년 특집 'We're HERO 임영웅'은 최고 시청률 16.1%를 나타냈다. 이번에도 최고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진성은 지난해 김연자와 함께 추석 특집 '김연자 진성 한가위 빅쇼'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번엔 설 대기획 단독 아티스트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진성의 들려줄 이야기, 노래 그리고 후배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과 함께하는 듀엣 무대는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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