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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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생활 지혜 상식 348

밀폐 용기 속 냄새 없애려면? '이 물' 담아두세요

밀폐 용기 속 냄새 없애려면? '이 물' 담아두세요© 제공: 헬스조선 쌀을 씻으면서 생기는 쌀뜨물을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쌀뜨물은 의외로 일상생활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쌀뜨물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아본다. ◇밀폐 용기 냄새 제거… 뚝배기 세척에도 유용얼음 틀 등 주방 용기를 세척할 때 쌀뜨물을 쓰면 좋다. 얼룩과 때가 낀 얼음 틀을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그면 쌀뜨물의 녹말 성분이 얼룩을 지우고 냄새를 흡수한다. 기름기가 묻은 그릇도 쌀뜨물에 잠시 담가 두면 기름기가 깔끔하게 제거된다. 또 냄새가 밴 밀폐 용기에 쌀뜨물을 붓고 하루 정도 두면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뚝배기 세척에 쌀뜨물이 유용하다. 뚝배기는 일반 그릇과 달리 표면에 미세한 구멍이 많아 세제로 세척하면 ..

"먹는 샘물 차 안에 두고 마시지 마세요"

먹는 샘물. 연합뉴스© 연합뉴스 먹는 샘물. 연합뉴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 14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할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검사는 광주지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국내외 제품에 대해 식중독을 일으킬 살모넬라 등 미생물 항목과 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등 총 52개 항목으로 진행했다. 특히 먹는샘물 유통 과정 중 페트(PET)병에서 발생할 안티몬(은백색의 금속 원소로 독성물질)과 포름알데히드 등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 2개 항목을 추가 조사했다. 검사 결과 14개 제품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하고, 먹는물 수질 감시항목도 감시기준을 모두 충족해 음용에 적합..

우회전 아직도 헷갈리세요? 경찰 "일단 멈추면 됩니다"

-경찰, 보행자에게 직접적인 위험을 발생시키는 행위부터 단속 강화 교차로 우회전 시 보행자를 우선해야 한다.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의 교차로 우회전 단속이 본격화됐다. 자동차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나면서 경찰이 지난 22일부터 단속을 시작한 것.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차 적색 신호 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하고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22일에 개정돼 올해 1월22일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시행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먼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 신호..

화장실 습하다고 ‘이것’ 계속 틀었다간… 집에 불난다

화장실 습하다고 ‘이것’ 계속 틀었다간… 집에 불난다© 제공: 헬스조선 화장실 환풍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환풍기는 더러워진 공기를 바깥 공기로 교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서는 화장실에 환풍기를 필수로 설치하고 있다. 간혹 화장실 냄새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환풍기를 장시간 가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할 경우 24시간 내내 환풍기를 틀어둔다. 환풍기를 장시간 가동했다간 모터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환풍기 화재 주요 원인은 과사용 환풍기의 장시간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환풍기 모터가 뜨거워지면서 환풍기 자체의 온도를 높인다. 발생한 열은 환풍기 내부에 쌓여 있던 분진, 먼지 등의 가연물과 만나 스파크를 일으킨다. 이때 불이 붙을 수 있는 조건이 완성된다. 대구 소방..

[똑똑한 전세살이]⑧보증금 받기 전까진 '내 집'…3가지 안전장치는?

이삿날 보증금 돌려받지 못했다면 전입신고·확정일자·거주 유지해야 경매 시 대항력·우선변제권 생겨 # 전세계약 만료일에 맞춰 이사갈 새 전셋집을 구해놨는데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보증금을 못 주겠대요. 새 임차인을 구하는대로 보증금을 입금해 주겠다면서 짐 빼고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이대로 이사해도 괜찮을까요? 이사를 앞두고 집주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난감한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집주인이나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짐을 모두 빼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도 있다는 것! 세입자의 대항력과 우선변제력을 잃으면 전세보증금을 영영 돌려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같은 사태를 막기 위한 필수 안전장치 세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전입신고+확정일..

참기름·들기름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참기름·들기름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제공: 헬스조선 대부분 가정에선 참기름·들기름을 냉장고 문 아래 칸에 보관한다. 그러나 참기름과 들기름은 성질이 달라 각자 적절한 보관방법이 다르다. 잘못 보관하면 오히려 기름 맛을 해칠 수 있으니, 올바른 보관법을 따르는 게 좋다. ◇항산화 성분 덕에 산패 느린 참기름, 상온 보관 가능참기름은 항산화 성분 ‘리그난’이 풍부한 덕에 상온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다. 리그난이 분해되며 기름의 산화를 억제해서다. 참기름이 상온에서 다른 기름보다 느리게 산패한다는 게 실험으로도 입증됐다. 인하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갈색 병에 담은 참기름 110ml를 25°C의 어두운 곳에 두고, 3개월마다 신선도를 관찰했다. 기름이 산화할 때 생기는 과산화물의 함량인 ‘과산화물가(pe..

지금까지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했다면…

지금까지 ‘달걀’을 냉장고 문 쪽에 보관했다면…© 제공: 헬스조선 달걀은 냉장고 문 쪽보단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게 좋다. 냉장고에서 문 쪽은 냉장고 안쪽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높기 때문이다. 냉장고 안 문 쪽은 냉각기와 거리가 멀고, 열면서 실외 공기와 가장 많이 접촉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이다. 설정 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표준 설정 온도인 3~4도로 설정했을 때, 문 쪽은 6~9도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달걀은 온도에 예민한 식자재다. 중심부 온도가 상승하면 품질이 훼손되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같은 미생물 성장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17도에 보관하면 17일 만에 품질 저하로 식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워지고, 5도에 보관하면 106일까지 보관해도 신..

혹시 쌀뜨물 재활용하세요?… '이것' 반드시 살펴야

혹시 쌀뜨물 재활용하세요?… '이것' 반드시 살펴야© 제공: 헬스조선 쌀 씻은 물인 쌀뜨물엔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어 세수할 때, 요리할 때 등 다양한 곳에 재활용되곤 한다. 그러나 재활용하기 전 먼저 색깔을 확인해야 한다. 쌀뜨물이 검은색이나 푸른색을 띤다면, 쌀에 곰팡이가 핀 것으로 쌀뜨물은 물론 씻은 쌀도 전부 버려야 한다. 쌀 등 곡류에 피는 곰팡이에선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등 독소가 분비되기 때문이다. 곰팡이 독소는 쌀 내부에 생성되고, 열에 강해 깨끗이 씻거나 가열하는 것만으로는 없앨 수 없다.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발암성 물질이며, 오크라톡신은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제랄레논은 생식기능 장애, 불임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쌀에 곰팡이가 피지 않게 하..

세제 많이 넣어도 세척력 좋아지지 않는다고?

세제 많이 넣어도 세척력 좋아지지 않는다고?© 제공: 헬스조선 세제를 많이 넣을수록 빨래는 더 깨끗하게 될 것만 같다. 그러나 과한 세제는 오히려 피부질환만 유발할 뿐이다. 세제량과 세척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세제는 물과 친한 부분인 친수기와 기름과 친한 부분인 친유기를 모두 가진 계면활성제다. 친수기 덕분에 물에 녹아 세탁물 곳곳에 흡수될 수 있다. 이후 기름때, 불순물 등에 친유기 부분을 딱 붙인 뒤 물속으로 떨어지게 만든다. 불순물이 붙은 친유기 부분은 안쪽으로, 친수성 부분은 바깥으로 가 미셀이라는 구를 만든 후 물속을 떠다니게 된다. 그러나 미셀은 계면활성제가 일정 농도에 이르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는다. 세제에 쓰여 있는 정량까지는 세척 효과를 내지만, 그 이상 넣은 세제는 세척력을 높이지 ..

옷 냄새, 빨아도 그대로… 세탁기 ‘이곳’ 확인해야

옷 냄새, 빨아도 그대로… 세탁기 ‘이곳’ 확인해야© 제공: 헬스조선 세탁 후에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말세제와 세탁물 찌꺼기로 인해 세탁기 내부에 세균·곰팡이가 발생한 상태에서 옷을 빨면 옷감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특히 세제를 넣는 칸을 자주 닦아줘야 한다. 세제 칸은 항상 물기가 닿다보니 입구와 내부에 세탁 후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어붙고 세균·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세제 칸을 청소할 때는 세탁기로부터 완전히 분리한 뒤, 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하도록 한다.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 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한다. 세탁기 배수 필터 또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배수 필터에 보푸라기, 실밥 등이 낀 채로 계속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