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포토 배경 갤러리/예쁜 편지지 1490

숨쉬는 미소

숨쉬는 미소 松南 황재현 소유할 수 있는 화려한 꽃으로 실눈을 떠봐도 고운 사람 예쁜 사람 그리움을 가슴에 담았더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언제고 내가 숨을 쉴 수 있어 당신을 사랑합니다 몸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끔은 투정 어린 질투라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가 당신 앞에 사랑합니다 당신이 내 옆에 사랑합니다

여름 여름

여름 여름 / 여니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노래 부러며 다닌 적이 없고 그냥 덥기만 하는 계절이라고 생각하며 몇 개월 빨리 지나가길 바라습니다 올해만 참고 지나면 다음 해는 덜 덥고 시원해질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 한해 두 해를 지내왔습니다 환경의 변화가 더 안 좋게 변화여 아 그해 그 여름이 그나마 시원했구나 하는 생각으로 지금 이 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나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움만 남아

그리움만 남아 慕恩 최춘자 그대 가슴에 머무는 꽃이길 바랬다 활짝 피기도 전에 이별이 찾아와 이토록 아린 그리움만 남길 줄 몰랐다 차마 돌리지 못한 발걸음 돌부리에 채인 듯 이렇게 아프고 무거울 줄 몰랐었다 가슴에 묻어둔 꽃씨 하나 어둠 속 슬픈 별이 되어 새벽닭 울어대도 눈 시리게 울고 있다 그대에게 못다 전한 내 붉은 순정 바람 따라 흐르는 세월 속에 숨결에 일렁이는 그리움이 밉도록.

숲 내음 가득한 곳에서

숲 내음 가득한 곳에서 향기 이정순 맑은 하늘에 파란 물감을 뿌려놓고 구름은 두둥실 떠 기산을 안고 뒹굴어 다니는 6월의 어느 날에 숲 내음은 마음을 헹궈 편안한 삶의 활력을 줘 어디서도 느끼지 못한 행복을 느끼고 어지러운 세상사 이곳에서 비워가며 마음을 풀고 감미로운 새소리를 느끼는 하루 이런 여유로움이 있기에 찌든 삶의 희망이 솟고 비운 마음에 여유를 느껴가며 숲 내음 가득한 곳에서 쉬어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