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포토 배경 갤러리/예쁜 편지지 1490

바람에 날려 보낸 그리움

바람에 날려 보낸 그리움 慕恩 최춘자 소슬바람 꽃잎 날리는 날엔 살며시 다가가 향기 맡아 본다 그저 바라만 보다가 떠나간 그 사람 향기인 듯 취해보며 시린 가슴에 담아보는 얼굴 방긋이 웃으며 올 것만 같은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이지만 외로워도 그릴 수 있어 다행이다 꽃잎은 미련없이 떨어지는데 난 아직도 그림자가지에 매달려서 겹겹이 쌓인 그리움만 담아두고 비우지 못하는 가슴에 투정을 친다 그대 보고 싶다 차마 말 못하고 쌓인 그리움만 꽃잎처럼 날린다.

행복했던 세월

행복했던 세월 천보/강윤오 문뜩 떠 오른 당신 생각에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왔던 세월이 이십사 년이었구려 사랑했던 당신과 만날 수 없는 세월은 벌써 십육 년이 훌쩍 넘어버렸구려 우리 지금껏 행복하게 살아왔다면 햇 수를 더 해보니 사십 년의 긴 세월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모습은 잠시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나가 있는 듯 생생하다오, 2020,5,14,kang y,o

그리움이래 ..

그리움이래 .. 언덕 신유진 하루가 끝나면 남보단 조금 늘 늦는 퇴근 새벽 고요함과 짧은 입맞춤을 하곤 해 이런 맘 아는 걸까 창가에 내려앉아 노는 별들이 사르륵 간질였지 그건 그리움이래 귀엣말하듯 속삭였지 시를 쓰다 슬쩍 읊어버린 혼잣말 엿들었나 봐 나직한 목소리로 건넸지 아무것도 아닌 생각이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는데 그게 그리움인가 봐 ..

시골의 손님 맞이 정겨운 접시꽃

시골의 손님 맞이 정겨운 접시꽃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photo by 모모수계) 접시꽃(촉규화, 蜀葵花) 아욱과 접시꽃속의 초본식물로 중국원산 촉규화(蜀葵花)라고도 한다. 접시꽃은 역사가 오래된 꽃으로 마을의 어귀, 길가 또는 담장의 안쪽과 바깥쪽에서 시골의 손님맞이 꽃이다 꽃의 색깔은 진분홍과 흰색 그리고 중간색여러종이 있으며. 꽃잎은 홑꽃과 겹꽃이 있지만 홑꽃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원예용 품종으로 채터스 시리즈와,썸머카니발 시리즈 등이 있고 진한 자주색 꽃이 피는 크림 드 카시스와 검은색에 가까운 적갈색 꽃의 왓치맨도 인기있는 품종이다.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도종환 시인이 노래한 시의 꽃이죠 뿌리를 촉규근(蜀葵根), 씨를 촉규자(蜀葵子), 꽃을 촉규화(蜀葵花), 줄기와 잎을 촉규(蜀葵)라..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살리라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살리라 향기 이정순 찔레꽃 활짝 핀 숲속에 새들의 노랫소리 청량하고 계곡 물소리는 음악처럼 들린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즐겁게 산책을 할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100년도 못사는 인생이 어찌 천년 앞을 걱정하고 있는 것인가 신록의 숲이 손짓하고 이름 모를 들꽃들의 미소가 고운 곳에서 이렇게 누릴 수 있는 행복이좋다 이제는 모두 다 내려놓고 친구들과 속 이야기하며 이런 곳에서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살고 싶다.

사랑하면

사랑하면 .. 언덕 신유진 사랑하면 남모르게 참 아픈 거래 때론 숨죽여 몰래 눈물 삼키는 거래 사랑하면 애틋한 감정으로 다가서지만 때론 힘겨운 상처가 되어 아쉬움에 가슴 아픈 거래 마음 줄수록 사랑할수록 투명하게 슬퍼지는 간절한 사랑 영원한 사랑은 없으므로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 밀려들 땐 아픈 거래 소유할 수 없기에 ..

그대여

그대여 국연 최재호내사랑 그대여 어디메 쯤 오시나요그 옛 향에 젖어오시는 님더욱 그립습니다그 발걸음 재촉하여빨리 당도하길이리 가슴으로간절히 바라오니이 봄 향 속,어서 오시길 고대합니다그리고못다한 그 시절밤새 이야기하며봄날의 꽃향에 젖었음 합니다그리운 님,그대 생각에 밤 지새며오실 님 맞음에가슴 설래어속절이 타들어 가오니어서 오십시요사랑하는 님이여 A:link {text-decoration:none;} A:visited {text-decoration:none;} A:active {text-decoration:none;} A:hover {text-decoration:none;}@font-face {font-family:갈잎;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