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印寺(해인사)의 由來(유래)*
*海印寺(해인사)의 由來(유래)* - 용궁에서 온 강아지 - 팔만 대장경으로 유명한 해인사의 해 자는 바다 "해(海)"자이고 인 자는 도장 "인(印)"이다. 그러면 해인사는 바다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그 유래를 알아본다. 80이 넘을 늙은 내외가 가야산 깊은 골에 살고 있었다.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는 화전을 일구고 나무 열매를 따 먹으면서 산새와 별을 벗 삼아 하루하루를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을 먹고 도토리를 따러 나서는 이들 앞에 복실복실한 강아지 한마리가 사립문 안으로 들어섰다. 1년 내내 사람의 발길이 없는 깊은 산중이어서 좀이상했으나 하도 귀여운 강아지인지라 "좋은 벗이 생겼다." 싶어 붙들어 키우기로 했다. 노부부는 마치 자식 키우듯 정성을 쏟았고, 강아지는 날이 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