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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최대 폭등, 환율 36원 폭락…금융시장 급속 안정세

정부혜 2008. 9. 9. 07:38

코스피 연중최대 폭등, 환율 36원 폭락…금융시장 급속 안정세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8.09.0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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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폭등하고 원·달러 환율은 폭락했다. 주가 상승폭은 72.27포인트로 연중 최고치였다. 원·달러 환율도 10년5개월 만에 최대 폭인 36.40원이나 떨어졌다.

주가와 환율의 이 같은 반전은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인 페니매와 프레디맥에 약 2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미 정부의 결정과 '9월 위기설은 없다'는 시장의 판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2.27포인트(5.15%) 오른 1476.65로 마감해 올 들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33.21포인트(2.36%) 치솟은 1437.59로 출발해 기관의 매수세와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에는 올 들어 두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1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8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17.47포인트(3.95%) 상승한 459.42에 마감됐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주 말보다 달러당 36.40원 하락한 1081.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1078.90원 이후 최저치다. 종가 기준으로 이날 하락폭은 1998년 4월 7일 38.00원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환율은 이로써 지난 3거래일 동안 67.10원이나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급등과 수출업체 매도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폭락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모기지 업체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키로 하면서 달러화 매집세가 급속히 위축됐다.

홍진석·주춘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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