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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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 민속마을 - 포항

정부혜 2009. 2. 13. 21:37

 

 

 

양동 민속마을 

 

 

포항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북부해수욕장입니다.

 

 

 

해맞이공원에서 내려다 본 포항은 포항제철을 비롯한 공업도시답게

공장들의 높은 굴뚝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튿날은 혼자 양동민속마을로 갔습니다.

 

 여주 이씨의 파종가<派宗家>인 향단<香壇>입니다.

 

 

 

농악대가 대보름맞이 행사의 분위기를 돋구느라 온 마을을 돌고 있습니다.

 

 

 

뒷바람을 막아주는 산을 의지해 형성된 마을들이

따스한 햇살아래 편안하게 보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움터님의 '양동마을 대보름 축제'를 보세요.>>

 

 

 

이 마을의 연륜을 알려주는 것들중의 하나가 바로 오래 된 나무들...

5백살의 향나무 외에도 곳곳에 이런 고목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가장 신기하게 보였던 것은-

같은 마당에 기와집과 초가집이 붙어 있다시피 지어져 있다는 것...

아마 양반집과 그에 딸린 머슴집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인 듯 싶은데...

 

 

 

 

 

 

 

 

 

 

 

 

 

 

 

 

 

 

 

집 입구의 양지 바른 곳에 옹기종기 놓여 있는

고추장독, 된장독들이 정겹습니다.

 

 

 

기와지붕에 이어 기와로 덧댄 처마도 아마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강학당- 하늘 천 따 지를 가르치던 옛날 서당입니다.

 

그런데 집들이 전부 목재로 되어 있어서,

화재에 대비한 빨간 소화기가 집집마다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수심정<水心亭>이었던 것 같은데...

마음을 물처럼 고요하고 잔잔하게 가져라 하는 의미였는지...

 

 

 

이제 도회지에선 거의 볼 수가 없는 나무 대문...

 

 

 

꼬불꼬불 하늘을 향한 나뭇가지와

초록색을 칠한 처마가 눈에 띄었습니다.

 

 

 

ㅁ자 형태의 집입니다.

 

 

 

땔감들을 잔뜩 쌓아 놓은 모습이

마치, 연탄 몇 백장을 쌓아 놓고 흐믓해 하던 때를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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