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첫날 '1조6462억원' 바꿔갔다
【서울=뉴시스】
5만원권 유통 첫날 1조6462억원어치가 풀렸다.
한국은행은 23일 금융기관 인출, 한은 창구에서의 화폐교환 결과 총 1조6462억원(3292만4000장)이 발행됐다고 밝혔다. 5만원권 발행 전 한은이 미리 조사한 수요 1조3530억원(2706만장)보다 2932억원 많은 액수다.
새 지폐의 빠른 번호 100만장(AA0000001A~AA1000000A) 중 1~100번 100장(작은 묶음 1개)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됐다.
101~2만번 1만9900장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다. 한국조폐공사가 일정 등 구체적 방법을 7월 중 발표한다. 경매수익금은 한은과 한국조폐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2만1번부터 100만번까지 98만장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본점,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은 발권국과 각 지역본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 빠른 번호 이외의 5만원권을 발행 초기 한시적으로 1인 20장(100만원)까지 교환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2조원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금융기관의 5만원권 인출 수요를 지켜본 뒤 충분한 양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주기자 lovelypsyche@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5만원권 유통 첫날 1조6462억원어치가 풀렸다.
한국은행은 23일 금융기관 인출, 한은 창구에서의 화폐교환 결과 총 1조6462억원(3292만4000장)이 발행됐다고 밝혔다. 5만원권 발행 전 한은이 미리 조사한 수요 1조3530억원(2706만장)보다 2932억원 많은 액수다.
새 지폐의 빠른 번호 100만장(AA0000001A~AA1000000A) 중 1~100번 100장(작은 묶음 1개)은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됐다.
2만1번부터 100만번까지 98만장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본점,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한은 발권국과 각 지역본부의 화폐교환 창구에서 빠른 번호 이외의 5만원권을 발행 초기 한시적으로 1인 20장(100만원)까지 교환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2조원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금융기관의 5만원권 인출 수요를 지켜본 뒤 충분한 양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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