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철골구조물 붕괴..4명 사망(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09.07.25 21:59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나확진 기자 = 25일 오후 7시2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드림밸리 아파트 인근 부용천변 경전철 공사현장에서 대형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민 김모 씨는 "집에 쉬고 있는데 갑자기 '꽝'하는 굉음과 함께 경전철 공사현장의 철골 구조물이 붕괴됐다"고 말했다.
이 구조물은 12m 높이의 교각과 교각 사이를 연결해 경전철 선로의 콘크리트 상판을 설치하는 장비로 폭 6m, 길이가 30m에 이른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 15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는 당시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용천변에서 산책 중이었다는 제보에 따라 매몰자가 더 있는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경전철 시공사와 119구조대는 철골구조물을 절단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의정부경전철은 2007년 7월 4천750억원을 들여 장암지구-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송산동을 연결하는 11.1㎞ 구간에 착공했으며 2011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k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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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조물은 12m 높이의 교각과 교각 사이를 연결해 경전철 선로의 콘크리트 상판을 설치하는 장비로 폭 6m, 길이가 30m에 이른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 15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조대는 당시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용천변에서 산책 중이었다는 제보에 따라 매몰자가 더 있는지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경전철 시공사와 119구조대는 철골구조물을 절단해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의정부경전철은 2007년 7월 4천750억원을 들여 장암지구-시청-의정부경찰서-버스터미널-경기도 제2청-송산동을 연결하는 11.1㎞ 구간에 착공했으며 2011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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