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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 농약없이 세척하는 법

정부혜 2015. 6. 24. 11:13

과일과 채소 농약없이 세척하는 법

 

 

 

농약이 잔류되는 것을 두려워 해 유기농 식품 등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지만,

농약은 대부분 세척만 잘 해도 완전히 없앨 수있다.

일반적으로 채소와 과일은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세척 방법은 채소가 물과 접촉하는 빈도와 시간을 길게 해서

잔류농약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다음은 평소에 씻기 곤란했던 채소와 과일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을 보충하기 위해선 야채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그런데 혹시나 묻어 있을 지 모를 농약과 방부제는 피해야 하는 게 상식. 종류별로 세척 방법을 알아봤다.


◇오렌지
만져서 반짝거리는 것이 묻어나는지 확인한다. 왁스가 발라졌으면 소주를 묻혀 닦아낸 뒤

흐르는 물에 껍질을 씻는다.

◇바나나
유통 중 살균제, 보존제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확 후기에 줄기 부분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도 많은데, 줄기 쪽부터 1cm 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고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

◇포도

 


포도처럼 속까지 잘 씻어야 하는 과일은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먼저 뿌린다.

포도는 흐르는 물에 아무리 흔들어 씻어도 알과 알 사이에 낀 농약을 깨끗이 제거하기가 어렵다.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포도에 뿌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가루 성분은 흡착력이 강해 과일에 묻었다가 떨어지면서 농약 등의 오염 물질까지 함께 데리고 떨어져 나간다.

포도알 사이까지 깨끗이 씻기 어려워 일일이 떼어 내서 씻는 경우도 많지만

송이째 물에 1분 동안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잘 헹궈 먹으면 괜찮다

◇사과, 토마토
사과와 토마토처럼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은 식초나 레몬 즙을 이용해 씻는다.

식초와 레몬에 들어있는 산은 산화 방지와 얼룩 제거 효과뿐 아니라

용해도도 좋아 물에 잘 씻겨 나가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잘 제거된다.

식초와 물을 1:10 비율로 섞고 과일을 20분 담가 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단 꼭지 근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상대적으로 농약이 잔류하므로, 이 부분을 제외하고 먹도록 한다

◇오이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스펀지 등으로 표면을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 도마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겨 껍질과 속 사이의 농약이 흘러나온다.

◇배추.양배추

겉잎에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겉잎을 2~3장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농약이 직접 닿은 바깥쪽 잎을 벗긴 다음 채를 써는 등의 방법으로 얇게 썰어

찬물에 3분 정도 담가 두면 남아 있던 농약까지 녹아나온다.

그런 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헹구면 된다.

◇상추, 파
세제를 섞은 물에 2~3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다.

섭씨 40도 전후의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사용하면 피부 습진 등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하단 부분에 농약이 많다며 떼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뿌리보다 잎에 농약이 더 많이 잔류함으로 시든 잎과 함께

외피 한 장을 떼어내 버리고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딸기

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린 경우가 많다.

물에 1분 동안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씻어 준다.

지 부분은 농약 잔류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지 않고 남기도록 한다.

깻잎

잔털이나 주름이 많은 깻잎이나 상추는 농약이 잔류할 수 있으므로 다른 채소보다 충분히 씻는 게 좋다.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30초 정도 흐르는 물에 씻으면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