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 살려주는 시원한 열무김치 담그는 비법!!
풋내없이 맛있게 담그는 방법^^*
타지 않게 풀 쑤는 방법, 열무 절이는 방법까지.ㅎ
어느새 한낮에는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당~^^
들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진 촌부는
반찬에 신경을 못쓰는 시기이기도 하구요.ㅎ
해서 이럴 때, 아삭한 열무김치 잔뜩 만들어서 시원하게 익혀놓으면
보리밥에 고추장만 있으면 쓱쓱 비벼서도 먹고~!!
국수 좋아하는 남편,
국수 삶아서 비빔국수로 비벼서도 먹고
콩 불려 놓았다가 콩국수 만들어 열무김치 하나 얹어서 먹기도 하는.ㅎ
한동안 반찬 걱정 안해도 되는 열무김치 만들기^^*
▲ 지난해 텃밭에 심어 놓은 쪽파~!!
막 올라오기 시작할 때
딱 한번 뽑아서 파전 만들어 먹고~
바쁘다고 잊고 지내는 동안 이렇게 커버렸네요.ㅎ
[열무김치 재료] 열무2단, 얼갈이배추1단, 소금1컵(종이컵으로)
(참고로 열무1단이 마트 열무 1단 반정도로 엄청 크네유.ㅎ)
열무김치를 담글 때
풋내없이 만드는 첫번째 주의사항이 바로 씻고 절일 때~!
★물을 듬뿍 받아서 잠깐동안 담궈 놓았다가
살살 흔들어서 씻으면
흙이 쉽게 떨어져 나간답니다^^*
[열무김치 절이는 방법]
깨끗이 씻은 열무랑 얼갈이배추를
천일염1컵으로 세번 정도에 나누어서 절여주세요!
열무 한켜 넣고 소금 뿌리고, 또 한켜 놓고 소금, 이런 방법으로~^^*
[양념 재료] 쪽파 1줌, 마늘30쪽, 양파1개
고춧가루1컵 반, 물1컵 반
★고춧가루는 미리 물에 개어놓아야
적은양으로도 색감도 이쁘고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답니다!!!
이때 뉴슈가를 아주 아주 약간만 넣어주세요~
티스푼으로 납작하게 하나정도.ㅎ
[타지 않게 풀 쑤는 방법]
밀가루1컵에 물2컵을 넣고 잘 풀어 주고
물700ml를 끓이다가 풀어 놓은 밀가루를 넣어 주고
달라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풀떡 풀떡 끓을 때까지 끓여주세요.ㅎㅎ
▲ 마늘과 양파는 믹서기에 갈아주고
쪽파는 파김치 좋아하는 남편 위해서 반만 숭덩 잘라서 준비합니다^^
열무김치 속에서 잘 익은 쪽파는
왠만한 파김치보다 훨씬 시원하고 맛있다는.ㅎㅎ
▲ 절여놓은 열무에 각종 재료 넣어주고
아기 다루듯이 살살 버무려 주면 완성입니다^^
★열무김치 담글 때
절인물은 절대로 버리지 마시구요!!
[아삭한 열무김치 만드는 비법]
완전히 절여지기 전에 굵은 소금이 보일 때
양념재료 넣고 살살 버무리면
훨씬 더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김치를 담글 수 있답니다^^*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기분좋은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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