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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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요리 레시피 먹방

달래무침

정부혜 2020. 1. 16. 17:42


 찬겨울이 뽀족하게 땅 피부를 찔러대는 요즘

식물들이 생명을 지탱하기 위해

더러는 줄기나 잎사귀를 버리기도 하지만 

깊숙하게 뿌리를 내린, 혹은

몇겹씩 감친 구근들은 냉기에 맞서

봄을 기다리고 있지요

겨울이지만 파랗게 싹을 틔우고 있는 냉이나 달래등을 보면

웬지 겨울을 이겨내는 강인함에

먹으면 맛과 영양은 물론이거니와 약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추위를 이기고 파랗게 자라고 있는 달래로 영양과 맛을 다 잡아 볼까해요

달콤한 사과와 짭쪼름한 양념장이 들어간 달래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죠

 

 

재료 준비 : 청경채, 달래, 사과, 양파

고춧가루, 진간장, 멸치액젓, 마늘소스, (매실청또는 요리당),

식초, 깨소금, 참기름, 다진마늘





 

깨끗이 씻은 청경채는 그다지 크지않아 그대로 사용해주시면 되구요

(소금에 절일필요도 없습니다)

사과는 4등분해 씨를 발라내고 넓적하게 모양그대로 나박썰기 해주세요

 

 

청경채와 사과를 넓은 그릇에 함께 담아주시고요

둥글게 썰은 양파도 합체해줍니다.

둥근 모양의 양파가 예쁘장하니 꽤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달래 반줌쫑쫑썰어 주시고

고춧가루2큰술, 진간장2큰술, 멸치액젓1큰술, 천사표마늘소스3큰술(매실청또는 요리당),

식초2큰술, 깨소금,참기름 다진마늘 각1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념장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맛있는 청경채 달래 무침 완성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넘어가지 않나요?

새콤달콤한 청경채를 넣은 달래사과무침 입니다.

양념맛과 너무도 잘 어우러지는 사과의 맛이 일품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간단한 [달래 무침] 만들어 보셔요~~

넘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