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의 아름다운 겨울 동백꽃
부산 평화공원에서 / (photo by 모모수계)
애기동백
겹동백
홑동백
동백(산다목, 山茶木)
주로 바닷가에 자라는 상록활엽 소교목으로
동백은 '冬柏'이라 표기하는데 한자어이지만 중국에서는
해홍화(海紅花)라고 부르며 동백이란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한다.
이 꽃은 겨울에 꽃이 핀다 하여 동백(冬柏)이란 이름이 붙었다.
동백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다른 꽃들이 다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으로
개량한 원예품종은 꽃색과 모양, 크기 등이 매우 다양하다.
겨울에는 수분을 도와 줄 곤충이 없어 향기 보다는 강한 꽃의 색으로
동박새를 불러들여 꽃가루 받이를 한다.
동백은 꽃이 질 때 송이 째 떨어지는 특징을 지니며
꽃은 차로 이용한다. 요즘은 머리 관련 화장품들이 많아
사용은 안하지만 옛날에는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동백기름이라 하여
머리를 치장하는데 귀한 재료로 쓰였다.
꽃말 :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자랑, 겸손한 마음
오늘의 명언
자랑을 숨기는 듯이 하면서 보여주는 겸손은
가장 얄미운 것이다. ㅡ<R. 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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