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가요계 새 전설 탄생

가수 임영웅이 가요계에 새 기록도 썼다.

© 경향신문임영웅의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가 발매 하루 만에 100만장 판매고를 달성하며 가요계 새 역사를 달성했다. 소속사 제공

임영웅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 음반 유통사 드림어스 컴퍼니는 지난 1일 발매된 해당 앨범이 2일 기준 국내외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솔로 가수 음반 역사상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또한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이룬 쾌거로 첫 정규 앨범에 쏠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것이다. ‘아임 히어로’는 임영웅의 첫 실물 앨범이기도 하다.

임영웅 앨범 흥행세는 온라인상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비롯해 수록 곡 ‘우리들의 블루스’는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사랑해요 그대를’ ‘연애편지’ 등 수록 곡 전체가 상위권 줄세우기도 달성했다.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는 이적을 비롯해 설운도 등 가요계 쟁쟁한 선배들이 힘을 보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임영웅은 타이틀 곡 이적이 참여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발라드 곡을 완벽 소화하며 장르적 변신을 성공적으로 이뤘다. 설운도와 다시 입을 맞춘 ‘사랑해요 그대를’로 기존의 강점이었던 트로트 장르 또한 가져간다.

임영웅은 오는 6일 전국 투어 콘서트 일정에 돌입하며 앨범의 흥행세에 더욱더 불을 지필 예정이다.

앨범 판매사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첫 날에는 앨범을 구매하고자 하는 팬들이 다수 몰려 판매 페이지 페이지 서버가 폭주하는 등 인기가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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