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방탄소년단, 입대 후에도 공연 가능”

입대를 선언한 방탄소년단이 군 복무 중 공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국방부가 재차 확인했다.

입대를 선언한 방탄소년단을 두고 국방부가 군 복무 중 공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소속사 제공© 경향신문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방탄소년단의 입대 후 공연 허용 범위에 관련해 “공익 목적의 국가적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어떤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병역특례가 논의되던 중 입대 의사를 밝히면서 이들의 입대 이후 복무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은 지난 17일 입장을 내고 맏형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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