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선물
층층나무 가지사이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에
가지마다 아낌없이
터져 나오는 푸른 잎새
뾰족뾰족 존재를 과시하며
꽃대를 추켜세운 들꽃들
길가에도 냇가에도
솜씨좋게 봄의 무늬를
새겨 넣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민들레
홀딱 반해버릴 만큼의
아름다운 산야
한 치의 허술함도 없이
찾아오는 고마음은
이른 봄 희망을 담기에
넉넉한 선물입니다.
20230410
도가네뜨락
층층나무 가지사이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에
가지마다 아낌없이
터져 나오는 푸른 잎새
뾰족뾰족 존재를 과시하며
꽃대를 추켜세운 들꽃들
길가에도 냇가에도
솜씨좋게 봄의 무늬를
새겨 넣습니다.
진달래 개나리 민들레
홀딱 반해버릴 만큼의
아름다운 산야
한 치의 허술함도 없이
찾아오는 고마음은
이른 봄 희망을 담기에
넉넉한 선물입니다.
20230410
도가네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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