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아내와 남편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해 월 300만 원 이상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1000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 최고액은 월 469만 560원이었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64만 5487쌍(129만 974명)이다. 해당 기준 부부 수급자 합산 수급액 평균은 월 98만 6848원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아내가 각각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쳤을 때 월 300만 원이 넘는 수급자 부부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지난해는 565쌍으로 늘어나 지난 3월 기준 982쌍까지 증가했다.
부부 합산 월 200만 원 이상은 2018년 891쌍, 2019년 1798쌍, 2020년 3731쌍, 2021년 7511쌍, 지난해는 1만 7194쌍으로 지난 3월 기준 2만 6051쌍으로 뛰었다.
부부 합산 최고액은 월 469만 560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수급자는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에 가입해 남편은 2013년 8월까지, 아내는 2014년 12월까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했다. 올해 3월 남편은 월 229만 4710원, 아내는 월 239만 5850원을 수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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