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2024)* 60세부터 98세까지 전국 각지에서 투고된 5,800여 편의 응모작 중에서 엄선 ★동행- 성백광 아내의 닳은 손등을 오긋이 쥐고 걸었다옛날엔 캠퍼스 커플 지금은 복지관 커플 ★봄날- 김행선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아!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봄맞이- 김남희이제는 여자도 아니라 말하면서도봄이 되면 빛고운새 립스틱 하나 사 들고거울 앞에서 가슴 설레네 ★로맨스 그레이 - 정인숙복지관 댄스 교실짝궁 손 터치에 발그레 홍당무꽃★절친- 이상훈잘 노는 친구 잘 베푸는 친구다 좋지만이제는 살아 있어 주는 사람이 최고구나 ★퇴행성- 문혜영근육통으로 병원에 갔다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관절염으로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