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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선행을 색깔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나요?

정부혜 2008. 11. 19. 06:58

문근영 선행을 색깔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나요?



문근영씨가 이번에 6년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이제껏 기부한 돈이

 

8억을 넘는 큰 거액을 남모르게 기부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도 받고 존경도 하고 또 귀감이 되었었죠~

 

저 역시 그랬는데요, 이 선행사실이 알려지면서 문근영씨의 슬픈 가족사도 밝혀졌답니다~

 

문근영씨 외조부가 통일운동가로 활동하시고 대표적인 비전향 장기수였고

 

작은 외할아버지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때 진압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엇고...

 

이모와 외삼촌도 당시 경찰에 연행당했엇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색깔론을 들이대며 악플을 다는 일부사람들이 있었답니다....

 

특히 극우주의 군사평론가인 지만원씨가 대표적인데요...자신의 홈페이지에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슬하에서 자랐다.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이란 좀 심하게 말하면

 

정말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글이 게제가 되었습니다....

 

내용도 문근영씨의 선행이 영웅 만들기라면서 문근영씨의 슬픈 가족사를 들먹이며

 

지역감정 조장 및 색깔론으로 범벅이 된 글이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문근영씨 소속사측은 이에 대해 크게 생각안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행여나

 

문근영씨가 상처받을까봐...ㅠㅠ

 

정말 우리나라가 21세기에 존재하고 있는 나라 맞긴 맞는거죠...? 어떻게 저런 추잡한 주장이

 

나올 수가 있는거죠? 그것도 순수하게 묵묵하게 익명으로 꾸준히 기부한 사람한테....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줘도 모자랄판에...세상에...빨치산이 뭡니까..정말....

 

안그래도 작은나라..이런식으로 꼭 선을 가르고 갈라야 할까요..정말 이러고 싶을까요...?

 

그저 답답하고 어이가 없고..기가차고...선행을 선행으로 보지 못하는 그들이..한편으론 안타까울정도네요..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