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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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생활 지혜 상식

아기가 울때 뚝 그치게 하는 방법 없나요?

정부혜 2009. 2. 5. 22:01

◆ 아기가 울 때는 우선 이렇게 살펴봐 주세요

 

예전에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에서 나오던데요

TV를 켜놓으면 울음을 그친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상채널이 아닌

지글지글 끌은 채널이잖아요 태아가 엄마의 자궁안에서 들었던 소리가 같다고 하군요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야 하는지 살펴본다.
아기가 배고파하는 건 아닌지, 목이 마른 건 아닌지 확인한다.
아기가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지 체크한다.
아기의 몸이 아픈 건 아닌지 확인한다.
복통이나 젖니 때문에 울고 있다면 이를 해소해준다.
아기를 흔들의자나 그네에 앉혀 흔들어준다.
아기를 다정하게 안아준다.
노리개 젖꼭지를 물려줘 본다.
아기에게 노래를 불러주거나 이야기를 한다.
아기 그네를 태워준다.
아기를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드라이브를 한다.
아기를 다른 방으로 잠시 옮겨본다.
아기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좀 쉰다.
태교음악을 틀어준다.
아기의 울음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 우는 아기 달래는 요령 12가지

아기들은 자신의 의사를 울음으로밖에 표시할 수가 없다. 아기의 말은 곧 울음이므로 아기의 울음을 너그럽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엄마의 자세가 필요하다. 우는 아기를 달래면 아기의 버릇이나 성격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사실 한국적인 육아에서는 우는 아기를 달래어 아기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이 아기에게 자신감을 주고 아기가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길이라고 본다.

아기가 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 방법을 두루 써보는 것이 좋다.
우는 아기에게 젖을 물리면 대부분 울음을 그친다.
아기를 안아 주는 것도 울음을 그치게 하는 데 좋다.
시트나 요람을 조금씩 흔들어 주는 것도 좋다. 때로 얇은 담요로 단단히 감싸주면 진정되는 아기도 있다.
기저귀가 젖었는지 확인해 보고 바꿔 준다.
집안의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로 환기시키고 바깥세상을 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앞서 방법들을 써도 계속해서 울면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켜본다.
뱃속에 공기가 찼을 때도 아기는 불편함 때문에 울게 되는데 이때는 등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문질러 트림을 시키도록 한다.
아기가 누운 자세도 점검해 주고 옷을 입히거나 벗겨서, 또는 방안의 온도를 너무 덮거나 춥지 않게 맞춰준다.
아기에게 복통이 있는 것 같으면 아기를 똑바로 눕히고 가스배출을 돕기 위해 두 다리를 천천히 자전거 타듯이 돌려준다.
아기는 잔잔한 소리나 진동이 있으면 조용해지거나 멀미를 하여 잠을 자게 된다. 라디오를 켜서 조용한 음악소리가 나게 하거나, 아기 옆에 어항을 놔두면 반복되는 물방울 소리에 젖어 잠이 드는 경우도 있다.
이런 저런 방법을 써 보아도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유모차에 태워 산책을 나가서 아기뿐만 아니라, 엄마의 기분을 바꿔본다.
엄마의 심장 고동과 숨소리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다.
◆ 의사에게 보여야 하는 경우

아기가 왜 우는지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지러지게 울 때는 생리적인 욕구 외의 다른 고통 때문이다. 대개 이런 경우는 아기의 몸에 질병이 생겨 아프기 때문에 우는 것으로, 그 우는 정도가 다른 때보다 심하다. 이럴 때는 소아과를 방문해야 한다.

기저귀 발진이 심할 때도 몹시 불편해한다. 베이비 크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심할 경우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 생후 3주경부터 12~14주 무렵까지 늦은 저녁이나 밤에 달래기 힘들 정도로 규칙적으로 우는 경우가 있다. 보통 영아산통이라고 부르는데, 산통은 아기에게 해를 주지는 않지만, 이때도 심각한 경우에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