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지지하면서 3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야권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이날 0시부터 오전 2시30분까지 회동하고 조건 없는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전제로 단일화를 이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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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격 단일화에 합의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를 지지하면서 3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통합정부 구성과 대선 이후 당대당 합당 계획 등 단일화와 관련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3일 야권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이날 0시부터 오전 2시30분까지 회동하고 조건 없는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중 기자회견을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간 등을 조율하고 있다. 공동선언문에는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통합정부 구성과 당대 당 합당까지 함께 협의해 상호 신뢰를 통해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단일화의 키워드는 공정, 상식, 미래, 실용, 통합, 과학기술 강국을 위한 가치 연대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주장하는 내용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전제로 단일화를 이뤘다는 얘기다.
앞서 두 후보는 단일화 결렬 책임을 놓고 공방을 벌이면서 신경전을 펼쳤다. 이 때문에 단일화는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4일부터 시작하는 사전투표를 하루 두고 단일화가 성사됐다. 야권 관계자는 "윤 후보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할 제1야당 대선후보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작용했고, 안 후보는 사회개혁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결국 합의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2일 밤 마지막 법정 TV토론회가 끝난 직후 양측이 움직였다. 지난달 27일 새벽까지 협상에 나섰던 윤 후보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측 이태규 의원이 먼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 후보, 안 후보, 장 의원, 이 의원은 서울 모처에서 모여 회동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오해를 풀고 단일화에 합의했고 회동 분위기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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