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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 접종 4분기에 시행…전 국민 무료 유지

정부혜 2023. 3. 22. 13:33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전 국민 무료 접종은 유지하며 현재 진행 중인 동절기 추가접종은 4월8일로 종료한다.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월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1.04. kmx1105@newsis.com© 뉴시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2021년 2월 첫 시행 이후 면역 유지 기간을 고려해 추가접종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4분기에 연 1회 실시한다.

단 면역저하자는 항체 지속기간이 짧은 점 등을 고려해 2분기와 4분기, 총 연 2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 1차장은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동절기 추가접종은 4월8일 종료한다. 종료 이후에도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조 1차장은 "지난 2년간 접종을 통해 14만3000명의 사망을 예방한 성과는 전 국민적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개학 직후인 3월 2주 1만명대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주는 9000명대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유행 감소를 의미하는 수치 1.0 미만인 0.98을 기록했고 중증병상 가동률은 2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