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제공© 제공: 노컷뉴스 G마켓 제공 "억지로 음식 준비한다고 부산떨고 싸우느니, 튀김이나 전은 집근처 마트에서, 떡은 전통시장에서 떼오는 게 낫겠다 싶어 그렇게 한지 몇 년 됐다.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했겠지만 그냥 따뜻한 밥과 국이나 끓여 먹는 게 속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서울 은평구 거주 60대 이현정씨) 명절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간편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고객들이 번잡한 음식 준비 대신, 더 많은 휴식을 희망하는 경향이 짙어진다고 보고 '명절 해방'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롯데멤버스가 20~50대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자는 43.7%로, 지내지 않겠다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