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다녀야 풀 수 있는 문제 비정상적…킬러문항 없이도 변별력 확보 가능" 족집게 수능기술 '이권 카르텔' 해체에 장기 초점…이주호 책임론엔 '선긋기'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할 방침이다. 보통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킨다. 이를 원천 배제하더라도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정성을 기울이면 변별력이 확보된 '공정 수능'이 가능하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의 확고한 인식으로 전해졌다. 성장기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