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문학의 정취 4399

삶의 역설(逆說)

삶의 역설(逆說) 날아오르는 연줄을 끊으면 더 높이 날 줄 알았다. 그러나 땅바닥으로 추락(墜落)하고 말았다.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줄 알았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아먹히고 말았다. 관심(關心)을 없애면 다툼이 없어질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이 없으니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줄 알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活力)을 주는 열정(熱情)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不幸)을 없애면 행복 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편안(便安)을 추구(追求)하면 권태(倦怠)가 오고, 편리(便利)를 추구(追求)하면 나태(懶怠)가 온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

구래공(寇萊公)의 육회명(六悔銘)

구래공(寇萊公)의 육회명(六悔銘) 명심보감(明心寶監)』에 송나라 때 구래공(寇萊公)의 육회명(六悔銘)이라는 것이 있다. 그가 꼽은 여섯 가지 후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벼슬아치가 사사롭고 바르지 못하면 벼슬을 잃었을 때 2.부유했을 때 아끼어 쓰지 않으면 가난해졌을 때 . 3.재주를 어렸을 때 배우지 않으면 시기가 지났을 때 4.일을 보고 배우지 않으면 써야 할 때 5.취하여 함부로 말하면 술이 깨었을 때 6.몸이 편안할 때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병들었을 때 한대(漢代) 악부(樂府)인 「장가행(長歌行)」에는 ‘젊어서 노력하지 않으면 늙어서 후회하는 그 아픔 슬프니라.’라 했고 『채근담』에는 ‘젊을 때를 당해서는 모름지기 늙었을 때의 신산함을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天運, 地運,人運

◈♣ 天運, 地運,人運, ♣◈ ♣사람에게는 세가지 의 운(運)이 있답니다 . 그것은 바로 천운(天運), 지운(地運), 인운(人運)이랍니다. 천운(天運)은 하늘이 정해준 운으로, 내 부모가 아무개라는 것, 내 성별이 남자 혹은 여자라는것 등 바꿀 수 없는 운을 말한답니다. 지운(地運)은 타고난 재능으로 그림이나 연기, 노래 등 타고난 재능은 지운이 결정한다고 하네요. 아무리 천운과 지운을 잘 타고 났어도 마지막 인운(人運)에서 그르치면 삶이 힘들어 진답니다. 인운(人運)은 사람 복을 말하며, 인생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그 사람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됐는지 안됐는지는 인운(人運)으로 정해진답니다. 인운(人運)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며, 인운(人運)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서는, 천운(天運)과 지..

삶의 무게란

"삶의 무게란...." (모셔온 글) 지위가 높은 사람도 무너질 듯 눈물 흘릴 때가 있어요. 많은 걸 소유하고 드높은 명예를 얻었다 해도 걱정 없이 사는 건 아니에요. 높이 올라갈수록 더 거센 바람과 맞서야 하고 많이 가질수록 감당해야 할 무게가 더 커질 수 있거든요. 삶은 오십보 백보예요. 누가 더 마음을 비우느냐 누가 더 마음을 여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그에 따라 마음에 감옥을 짓기도 하고 허물기도 하지요. 험한세상을 살다 보면 아플 때도 있고 눈물 날 때도 있어요. 찬란한 태양도 빗방울에게 자리를 내어줄 때가 있듯이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아픔도 슬픔도 그냥 지나갑니다. - 좋은 글 중에서

내 인생의 성적표

내 인생의 성적표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인맥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맥이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내가 뭔가 아쉬운 일이 있을 때 부탁할 수 있는 사람'정도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맥 만들기는 나중에 힘이 될 수 있는 사람을 평소에 열심히 관리한다는 다소 부정적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비교적 두터운 인간관계를 맺고 사는 저는 나름 인맥이 두터운 편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해 보니 인맥이라는 그 의미가 모두 맞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요즘은 직위가 높다고 해서 그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은 세상입니다. 지금은 어두운 시절이 아니고 세상이 그만큼 맑고 투명해졌기 때문입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게 인생사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게 인생사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그냥 그런대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려고 애쓰고,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애쓰고, 불편한 것을 못 참아 애쓰고 살지만, 때로는 없으면 없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또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사는 것이 참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냥 지금 이 자리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애써 '더 많이 '더' 좋게를 찾지 않아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없이 살고 부족하게 살고 불편하게 사는 것이 미덕입니다. 자꾸만 꽉 채우고 살려고 하지 말고 반쯤 비운 채로 살아볼 수도 있어야 겠습니다. 온전히 텅 비울 수 없다면 그저 어느 정도 비워진 여백을 아름답게 가꾸어 갈 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자꾸 채우려고 하니..

세 가지 버릇

세 가지 버릇 ★첫째는- 마음버릇이다. 부정적인 생각은 버리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저녁에 결심한 마음 아침되면 달라지는일들이 많았다면 부끄러운 일입니다. ★둘째는- 말버릇이다. 비난과 불평을 삼가고 칭찬과 감사를 입버릇으로 만들어라. 말을 먼저 앞세워 행동하지 못하는 것들이 모여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친구를얻으려면 실천하세요. 지금의 친구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친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셋째는- 몸버릇이다. 찌푸린 얼굴보다는 활짝 웃는 사람 맥없는 사람보다는 당당한 사람이 성공한다. 서있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면 그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독서와 교육 그리고 훈련을 통해 마음 버릇, 말 버릇, 몸 버릇을 바꿔라. 성공도 버릇이요. 실패도 버릇이다. -'비상' 中

일상에서의 승리

일상에서의 승리 어제는 인생에서 승리자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그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 생각에 그것은 날마다 우리 일상에서 작은 승리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 거창한 계획을 세워놓고 그 무게감에 힘들어 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저는 날마다 이기는 선택을 하고 날마다 이기는 경험들을 축적해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3만보 걷기를 시작했다가 지금은 하루에 2만보 정도를 꾸준히 걷기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많이 걷다 보니 너무 무리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시간 나는 대로, 하지만 부지런하고 꾸준히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그것도 저에게는 작은 승리입니다. 과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한 일이었는데 이제는 일상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임거사결(林居四訣)

임거사결(林居四訣) 사람들이 젊어서 죽기 살기로 뛰다가 지치면 은퇴 후, 전원생활을 하면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겠다는 꿈을 꿉니다. 그런데 그게 맘먹은 대로 돼야 말이지요. 노후에 전원생활을 하며 한가롭게 지내는 것도 전생에 큰 복을 지어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정조 때 좌의정을 지낸 유언호(1730~1796)는 기복이 많은 삶을 살았습니다. 잘 나가다 40대에 이르러 흑산도 로 유배를 갔고, 이후 복귀해서 도승지와 대사헌 을 지낸 후에 또 다시 제주도로 귀양살이를 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벼슬길의 잦은 부침은 진작부터 그로 하여금 유유자적하는 전원의 삶을 꿈꾸게 했습니다. 한번은 그가 지방에 있다가 임금의 급한 부름을 받았습니다. 지체할 수 없는 어명(御命)인지라 역마를 급히 몰아 한양으로 향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