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로 커피를 젓는 이유는 스푼이 없는 경우나 스푼이 있는데도 귀찮아서가 가장 크다. 이런 습관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 [사진=코메디닷컴 유튜브 캡처]© 제공: 코메디닷컴 #직장인 정수진(가명, 45세)씨는 믹스커피 마니아다. 아침 출근하자 마자 꼭 공복에 믹스커피를 마셔야 뇌가 깬다는게 그의 ’20년 회사생활 커피론’이다. 딱히 믹스커피에 대한 건강상 우려는 없지만 찝찝한 점은 있다. 늘 믹스커피를 탈 때 꼭 봉지로 젓는다는 것. 안좋은 줄 알면서도 좀처럼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 스푼을 사용하고 씻어놓기가 귀찮아서이기도 하지만 봉지 커피 맛의 정점을 살리는 ‘엔딩 포인트’라나 뭐라나. 믹스커피, 건강에 안 좋다할 만 한 근거는 부족 한국인들의 커피 생활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믹스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