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대체공휴일에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을 추가하자는 여당의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였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전 국민의 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석가탄신일·성탄절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은 정부가 위기극복 및 경제 재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4가지 방향 중 ‘민생경제 회복지원’ 내용을 소개하면서 나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6개 부처 대표가 참석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이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추 부총리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영한 기자 younghan@ 현행법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