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를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뒤 떠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전 대표팀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을 더 이끌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계약 기간에 대한 이견 탓에 결국 한국축구와 동행에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벤투 감독이 직접 밝힌 한국축구와 결별 배경이다. 벤투는 '4년 더' 원했다... 직접 밝힌 한국축구 떠난 이유© 제공: 스타뉴스 벤투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자국 언론인 포르투갈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지난 4월 재계약과 관련해 처음 대화를 나눴고, 당시 협회 측이 우리와 동행을 원했다"며 "다만 9월에 열린 협상에선 계약 기간을 두고 협회와 이견이 있었고 결국 그때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재계약 협상 당시 축구협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