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문학의 정취 4399

셀리의 법칙(Shally's Law)과 머피의 법칙(Murphy's Law)

셀리의 법칙(Shally's Law)과 머피의 법칙(Murphy's Law) 일이 계속 꼬이는 경우, 이를 머피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면 그와 반대되는 일이 바로 '셀리의 법칙’이다. ‘셀리 헬프 미~’를 아침에 3번만 부르면 다음과 같은 일이 그날 반드시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 건널목에서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다. 시험 때에 5분전에 공부한 부분에서 나온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소나기가 내린다. 등등... 우리의 삶은 과연 머피의 법칙이 더 많이 적용이 될까, 아니면 셀리의 법칙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생각할까. 당연히 사람들은 셀리의 법칙을 소원하고 있다. 이 두 법칙을 간단하게 생각하면 순전히 운(運)에 따라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으나, 깊이 생각해보면 그러한 결과물들은 결코 우연(偶然)이 될 수 없다는 ..

나에게 친구란...

나에게 친구란... 친구란 누구입니까? 또 다른 나입니다. 친구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보지 마세요. 친구는 나의 또 다른 분신이니까요. 그래서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잖아요. 거의 틀림이 없어요. 모든 인간관계는 믿음과 의리로써 이뤄져야 하는데 친구지간은 더욱 그래야 해요. 믿음과 의리가 없으면 그것은 친구도 아니니까요. 우리가 인생을 살만큼 살고 나면 무엇이 남는가요? 남는 게 거의 없어요. 딱 하나.. 관계만 남아요. 인생을 잘 살았으면 좋은 관계가 많이 남고 인생을 잘 못 살았으면 언짢은 관계만 잔뜩 남아요. 좋은 관계의 중심에는 언제나 친구가 있어요. 좋은 친구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친구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예요. 내가 기쁠 때 내가 진짜 힘들 때 내가 가장..

절 추녀 밑 풍경엔 왜 물고기를 달아 놨을까 ?

? 절 추녀 밑 풍경엔 왜 물고기를 달아 놨을까 ? 그윽한 풍경소리~ 풍경 끝에는 물고기가 달려있습니다. 물고기가 바람을 맞아 풍경소리를 울려 퍼지게 합니다. 그런데 왜 이 풍경에 물고기를 매달았을 까요? 먼저 풍경 끝의 물고기를 올려다 보십시오 그리고 그 물고기 뒤로 펼쳐진 푸른 하늘을 그려 보십시오! 그 푸른 하늘은 곧 푸른 바다를 뜻합니다. 그 바다에 한 마리의 물고기가 노닐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아 한 마리 물고기를 매닮으로써 그곳은 물이 한없이 풍부한 바다가 됩니다. 그 풍부한 물은 어떠한 큰 불도 능히 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무로 지은 사찰 목조건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상징성을 담고 있답니다.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물고기는 깨어 있을 때나, 잠잘 때나 눈을 감..

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제행무상(諸行無常) 그 말 자네는 아는가?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내 나이 가을에 서서

?내 나이 가을에 서서? 젊었을 적 내 향기가 너무 짙어서 남의 향기를 맡을 줄 몰랐습니다 내 밥그릇이 가득차서 남의 밥그릇이 빈 줄을 몰랐습니다 사랑을 받기만 하고 사랑에 갈한 마음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 퇴색의 계절 반짝 반짝 윤이나고 풍성했던 나의 가진 것들이 바래고 향기도 옅어 지면서 은은히 풍겨오는 다른 이의 향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고픈 이들의 빈 소리도 들려옵니다 목마른 이의 갈라지고 터진 마음도 보입니다 이제서야 보이는 이제서야 들리는 내 삶의 늦은 깨달음 이제는 은은한 국화꽃 향기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 밥그릇 보다 빈 밥그릇을 먼저 채 우겠습니다 받은 사랑 잘 키워서 풍성히 나눠 드리겠습니다 내 나이 가을에 겸손의 언어로 채우겠습니다. 이해인 수녀님

몰래 숨어든 가을

? 몰래 숨어든 가을 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 위에 몰래 앉은 새벽이슬 작은 방울속에 가을이 담겨왔습니다 .....? 새벽녁에야 겨우 잠들었던 끝날것 같지않던 그 무더위도 소리없이 떠나가고 ,,,,,? 창문을 닫게 하는 선선한 새벽바람이 가을을 실어 왔습니다.....? 가을 같은 건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밤낮도 모르고 처량하게 들려오든 매미소리도 여운속에 가을이 스며들었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파란하늘 뭉게구름에 가을이 실려 왔습니다.....?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비벼먹어도 그리운 사람과 함께 할 행복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엔 좋은 일만 주렁주렁 열였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

盛年不重來 歲月不待人

盛年不重來 歲月不待人 청춘은 두 번 다시 오지 않고,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네 1. 장부라도 청년기는 그리워지는 초년이나, 군자라도 노년기는 서러워지는 만년이다. 2. 청춘 경험이 있는 노인은 청춘을 잘 알지만, 노년 경험이 없는 청년은 노년을 잘 모른다. 3. 누구나 청년기는 반복하고 싶은 세월이나, 누구나 노년기는 거부하고 싶은 세월이다. 4. 찬란하다 한들 젊음을 지켜낼 장사는 없고, 초라하다 한들 늙음을 막아낼 장사는 없다. 5. 늙는다 해도 추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되며, 늙는다 해도 험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된다. 6. 노추는 탐탁찮을 지라도 장수는 기대하고, 노환은 달갑잖을 지라도 장수를 기대한다. 7. 장수한다 해도 노추를 경험하면 불행이며, 장수한다 해도 노환을 경험하면 불행이다...

老後人生

老後人生 우리네 인생길이 아무리 고달프고 힘든 가시발길 이라고 말하지만, 우리가 걸어온 인생여정은 왜 그리도 험난했고 눈물로 얼룩진 한 많은 세월이 었나요? 찢어지게도 가난한 이 땅에 태어나 청조하게 돋아나는 새 순 같은 나이에 전쟁이 뭔지 평화가 뭔지도 모른체 하루 끼니조차 해결하기어려워, 감자밥 고구마밥 씨래기 죽으로 연명하며 그 지긋지긋한 허기진 보릿고개를 슬픈 운명으로 넘어온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발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세월을 당신은 어떻게 넘어왔는지요? 지금은 무심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육신은 이미 여기저기 성한데 하나없고, 주변의 아까운 지인들은 하나 둘씩 불귀의 객으로 사라지고있는 이때, 정신은 자꾸만 혼미해가는 황혼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 앞만보며..그 무엇을 찾아 달려온 나의 삶 수많은 사연들이 가슴을 적시어온다 모든게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하나 만족스럽게 이룩한것 하나없이 벌써 젊음을 넘어 저물어가는 황혼길 언덕까지 달려왔나 하는 아쉬움들이 창밖에 뿌려지는 장대비에 젖어 슬픔으로 더욱더 엄습 해온다 아직도 남아 있는 헛욕심 많아 버리고 살아야지 함은 잠시 스쳐가는 자기 위안이 아닐까 싶다 인생은 하나씩 잃어 가는 것인데도 혼자있어서 외로운 시간에 잊지 못하고 찾아드는 지난일들은 가슴 저려 아푸면서도 지난날이 아름답게만 보인다 이렇게 다시 지난일 들을 다시 아름답게 생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의 의미를 찾으려 한다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 가족이며 친구며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인생을..

예의가 필요합니다

[예의가 필요합니다] 관리자 0 77 09.17 23:14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쉽게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가 인사하는 모습만 봐도 ​ 우리는 대충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사를 할 때 목으로 까닥 인사를 하는 사람이 있고 ​ 무표정한 얼굴로 인사하는 시늉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그리고 어떤 사람은 인사하는 방법을 잊은 사람도 있습니다. ​ 인사라는 것은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행위인데 말입니다. ​ 그리고 인사라는 것은 사회생활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혹시 집에서 아내나 남편에게 잘 다녀오시라고, 잘 다녀왔다고​ 인사는 잘하고 계시는지요? ​ ​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