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에 젖는 마음 빗물에 젖는 마음 외로움에 젖은 낮 달이 홀로 저문 길을 아스라이 걸어가듯 맑은 물여울에 비쳐진 풀잎들의 싱그러운 미소의 향연 바람이 스치는 시간이면 물안개에 젖은 불빛처럼 시간을 하염없이 이끌어 환희로 내 가슴 어루만지는 빗방울들 화평(和平)에 슬픔 씻어 젖은 고독하나를 더하여 가슴..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08.13
내겐 소중했던 시간... 내겐 소중했던 시간... 태양의 강열한 열기와 무더위를 뒤로한 채 시원스레 흐르는 계곡에서 긴 하지의 볕을 따라 천진난만한 개구장이처럼 물장구를 쳐 보고싶었다. 온종일 내내 대자연이 선사해주는 시원함에 심신의 피로를 들어내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고즈넉한 여행을 가고 싶었다. 그..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08.12
[스크랩] 인연설 인연설 - 한용운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 같이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 해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 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줄 수 없음을 아.. 문학의 정취/감동글 좋은글 2007.08.10
인연설 - 한용운 인연설 - 한용운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 같이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 해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 태운다고 원망치 말고 애처롭기만 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줄 수 없음을 아..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08.10
[스크랩]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꽃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있습니다 피었던 꽃이 어느 새 지고 있습니다 화사하게 하늘을 수놓았던 꽃들이 지난 밤비에 소리없이 떨어져 하얗게 땅을 덮었습니다 꽃그늘에 붐비던 사람들은 흔적조차 없습니다 화사한 꽃잎 옆에 몰려 오던 사람들은 제각기 화사한 기억속에 묻혀 돌아가고 아름답던 .. 문학의 정취/감동글 좋은글 2007.08.09
[스크랩] 비교하면 불행해집니다. 비교하지 마십시요.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은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 문학의 정취/감동글 좋은글 2007.08.09
탈출의 의미 이맘때면 누구나 일상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지긋지긋 다시는 돌아볼 것 같지 않은 일상이 있어야만 그 탈출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기억하지 않습니다. 탈출이 프레시(Fresh)한 추억이 되는 까닭, 그것은 숱한 일상들의 희생 때문임을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을 감사하면서 또 하루를 접..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08.08
[스크랩] 여자의 질투 여자의 질투 서로 친구지간인 남자들이 모여 아내들의 질투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문득 한 남자가 물었다. "이브도 아담에게 질투를 느꼈을까?" 오랫동안 진지한 토론이 계속되는 가운데 결론이 나왔다. "이브는 질투를 느꼈을 것이다. 질투가 따르지 않는 사랑은 있을 수 없으며, 질투하지 않.. 문학의 정취/감동글 좋은글 2007.08.08
그리움 속에 피어난 사랑! 그리움 속에 피어난 사랑! 당신 한 사람을 만나고 날마다 그리움으로 동행하는 따사로운 눈길로다가 온 당신 그리움 속에 깊어지는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 하루가 길게 만 여겨지고 당신의 사랑 받으며 하루를 숨쉬고 만나면 만날수록 보면 볼수록 마음으로 더욱 그리워지는 당신 당신을 떠올리는 시..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08.07
하루하루가 모여서 하루하루가 모여서 인생이란 모래 시계의 모래처럼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언젠가는 마지막 모래알이 떨어지는 것처럼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 오겠지. 나는 항상 그 마지막 날이 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살 날이 딱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까, 그 생각으로 살았다. 그러다가 .. 문학의 정취/아름다운글과 詩 200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