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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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1491

먹으면 오히려 살이…지방 태우는 식품 6

발효 식품인 김치는 소화 기능을 증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코메디닷컴 살빼기가 어려운 이유는 배고픔과 싸우며 식욕을 눌러야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극단적으로 굶을 필요는 없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을 방출시키고, 지방 소모를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 음식이 있어서다. 예를 들어 물은 한 컵씩 마실 때마다 8칼로리를 더 소모하는 작용을 한다. 특히 얼음을 띄운 차가운 물을 마시면 더 많은 칼로리가 소비된다. 커피는 한 잔당 26칼로리를 소모시키는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이러한 작용을 하므로 설탕을 넣어서 마시면 소용이 없다. 또 식이섬유, 단백질, 식물성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들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주면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가령 음식의 매운맛을 더하는 빨간 고..

간장 vs 된장 vs 고추장 vs 쌈장… ‘나트륨’ 가장 많은 건?

간장 vs 된장 vs 고추장 vs 쌈장… ‘나트륨’ 가장 많은 건?© 제공: 헬스조선 발효식품인 장류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이 있다. 실제로 장류를 비롯한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건강 효능은 여러 차례 입증됐다. 하지만 장류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제로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중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장은 무엇일까? 바로 간장이다.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인 ‘영양과 건강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4개 장류 가운데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가정식·단체급식·외식 음식)이 가장 높은 것은 간장으로, 나트륨 함량이 5827㎎에 달했다..

걷기도 제대로! 걸을 때 흔히 하는 실수들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 없고 어디에서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점을 간과하기도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걷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별한 도구도 필요 없고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매우 효율적이지만 간단하고 쉬운 운동이라 주의점을 간과하기도 싶다. 신발이나 옷, 걷는 방식 등 기본을 주의하지 않으면 부상을 입거나 운동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할 때 흔히 하는 실수들,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걷기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다 걷기를 할 때에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고, 방수가 되는 신발을 선택하도록 한다. 뒤꿈치가 푹신하고, 발뒤꿈치에서 발가락까지 전체적으로 유연한 ..

밥 먹는 스타일 따라 ‘식사 질’ 달라져… 가장 안 좋은 유형은?

밥 먹는 스타일 따라 ‘식사 질’ 달라져… 가장 안 좋은 유형은?© 제공: 헬스조선 혼밥(혼자 밥먹기)이나 타인과의 식사 빈도가 높을수록 식사의 질이 나빠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국대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만5074명(남 6180명, 여 889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사 유형에 따른 '식생활평가지수'(KHEI)를 산출해 비교 분석했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전반적인 식생활과 식사의 질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척도로 14개 항목을 점수화시켜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것이다. 식사 유형은 크게 집밥·외식 등이 섞인 일반 그룹(60.2%), 항상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집밥 그룹(21.9%..

잦은 치실 사용, 치아 간격 넓힐까?

잦은 치실 사용, 치아 간격 넓힐까?© 제공: 헬스조선 치실을 항상 사용하는 20대 A씨는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많다. 정말 치실이 치아 간격을 넓힐까? 그렇지 않다. 치아의 제일 바깥쪽 층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법랑질은 치실로 충격을 가하기 어렵다. 치아 사이가 벌어진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잇몸 부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평소 치실 사용을 자주 하지 않던 사람일수록 잇몸이 염증으로 인해 부어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치실 사용을 하면서 부기가 빠지고 보이지 않던 공간이 보여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치실 후 피가 나왔다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땐 잇몸에 염증이 있어 피가 나오는 것이므로 더더욱 치실 사용을 지속해야 한다. 방치하면 염증이..

"어제 뭐했더라…" 젊은데 자주 깜빡한다면 '이것' 의심

"어제 뭐했더라…" 젊은데 자주 깜빡한다면 '이것' 의심© 제공: 헬스조선 “나 어제 뭐했더라?” 나이가 젊은데도 바로 어제 일이 바로 기억이 안 나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깜빡깜빡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 과한 음주로 인해서도 건망증이 나타나기 쉽지만, 갈수록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명 ‘디지털 치매’다. 디지털 치매가 의심된다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한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 디지털 치매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면서 스스로 계산하고 인지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일정표, 전화번호부, 지도, 계산기 등 대부분의 일을 간편하게 뚝딱 처리해주는 디지털 기기 덕분에 우리는 이전보다 뇌를 ..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제공: 헬스조선 여름을 맞아 냉동실에 얼음을 얼리는 집이 많다. 냉동실에 있던 얼음 틀에서 얼음을 꺼낸 후, 물을 부어 다시 얼리곤 한다. 어차피 냉동실에 있으니 자주 세척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냉동실이 제아무리 차가워도 살아남는 균은 있다. 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한 얼음 틀엔 패혈증,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이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얼음이 상온에서 녹을 때 균이 생장·증식하기라도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가 3일 후에도 ..

'이 식물' 키우면, 실내 공기 발암물질 97% 제거

'이 식물' 키우면, 실내 공기 발암물질 97% 제거© 제공: 헬스조선 실내에서 특정 식물을 키우면 8시간 만에 공기 중 발암 물질이 97% 제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UTS) 프레이저 토피 교수 연구팀은 악마의 담쟁이덩굴(Epipremnum aureum), 화살촉 덩굴(Syngonium podophyllum), 거미 식물(Chlorophytum comosum) 등 공기 정화 능력이 있는 실내 식물 9종을 대상으로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능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식물들을 각각 하나씩 밀폐된 방에 넣고 벽에 부착시킨 후 8시간 동안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노출시켰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란 제품 표면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돼 이동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통틀어 일컫는다. 화장품, 향수..

암 막으려면…

채소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건강 식재료다. 그런데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이 달라진다. 암 예방을 돕는 항산화 성분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금치 데쳐 먹기 시금치는 끓는 물에 30~60초간 데쳐 먹어야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증가한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장기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 시금치는 100g당 베타카로틴이 2876ug 들어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시금치를 데치면 조직이 부드러워져 베타카로틴 함량이 증가했다. 단, 시금치를 잘라서 데치면 안 된다. 잘린 단면으로 영양소가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마늘 한 시간 삶기마늘은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으면 S-알릴 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진다. S-알릴 시스테인은 발암..

'이 세균' 없애야 심근경색 위험 낮아진다

'이 세균' 없애야 심근경색 위험 낮아진다© 제공: 헬스조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 제균 치료가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이 대부분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할 시 ‘심근경색’, 혈액의 흐름이 저해되며 흉통을 느끼면 ‘협심증’이다. 이와 같은 관상동맥 질환은 암에 이어 주요 사망 원인 2위로 꼽힌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김상빈 전문의, 순환기내과 황인창 교수)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 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3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은 7608명의 환자 중 관상동맥 질환이 없으면서 헬리코박터균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