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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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1486

"어제 뭐했더라…" 젊은데 자주 깜빡한다면 '이것' 의심

"어제 뭐했더라…" 젊은데 자주 깜빡한다면 '이것' 의심© 제공: 헬스조선 “나 어제 뭐했더라?” 나이가 젊은데도 바로 어제 일이 바로 기억이 안 나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깜빡깜빡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 과한 음주로 인해서도 건망증이 나타나기 쉽지만, 갈수록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명 ‘디지털 치매’다. 디지털 치매가 의심된다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한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 디지털 치매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면서 스스로 계산하고 인지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떨어진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의 일정표, 전화번호부, 지도, 계산기 등 대부분의 일을 간편하게 뚝딱 처리해주는 디지털 기기 덕분에 우리는 이전보다 뇌를 ..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어차피 또 얼릴 거니까? 얼음 틀 안 씻었다간 ‘이런 위험’이…© 제공: 헬스조선 여름을 맞아 냉동실에 얼음을 얼리는 집이 많다. 냉동실에 있던 얼음 틀에서 얼음을 꺼낸 후, 물을 부어 다시 얼리곤 한다. 어차피 냉동실에 있으니 자주 세척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냉동실이 제아무리 차가워도 살아남는 균은 있다. 씻지 않고 계속 재사용한 얼음 틀엔 패혈증, 뇌수막염, 식중독 등 다양한 감염병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이 있을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이다.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된 얼음이 상온에서 녹을 때 균이 생장·증식하기라도 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 또 다른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도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얼음 속 노로바이러스가 3일 후에도 ..

'이 식물' 키우면, 실내 공기 발암물질 97% 제거

'이 식물' 키우면, 실내 공기 발암물질 97% 제거© 제공: 헬스조선 실내에서 특정 식물을 키우면 8시간 만에 공기 중 발암 물질이 97% 제거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UTS) 프레이저 토피 교수 연구팀은 악마의 담쟁이덩굴(Epipremnum aureum), 화살촉 덩굴(Syngonium podophyllum), 거미 식물(Chlorophytum comosum) 등 공기 정화 능력이 있는 실내 식물 9종을 대상으로 공기 중 오염물질 제거 능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식물들을 각각 하나씩 밀폐된 방에 넣고 벽에 부착시킨 후 8시간 동안 휘발성 유기 화합물에 노출시켰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란 제품 표면에서 공기 중으로 방출돼 이동할 수 있는 화학물질을 통틀어 일컫는다. 화장품, 향수..

암 막으려면…

채소는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건강 식재료다. 그런데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이 달라진다. 암 예방을 돕는 항산화 성분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금치 데쳐 먹기 시금치는 끓는 물에 30~60초간 데쳐 먹어야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증가한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장기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한다. 시금치는 100g당 베타카로틴이 2876ug 들어있다. 한국식품영양과학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시금치를 데치면 조직이 부드러워져 베타카로틴 함량이 증가했다. 단, 시금치를 잘라서 데치면 안 된다. 잘린 단면으로 영양소가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마늘 한 시간 삶기마늘은 끓는 물에 한 시간 삶으면 S-알릴 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진다. S-알릴 시스테인은 발암..

'이 세균' 없애야 심근경색 위험 낮아진다

'이 세균' 없애야 심근경색 위험 낮아진다© 제공: 헬스조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or pylori) 제균 치료가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관상동맥이 대부분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할 시 ‘심근경색’, 혈액의 흐름이 저해되며 흉통을 느끼면 ‘협심증’이다. 이와 같은 관상동맥 질환은 암에 이어 주요 사망 원인 2위로 꼽힌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김상빈 전문의, 순환기내과 황인창 교수)은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관상동맥 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3년부터 2022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내시경을 받은 7608명의 환자 중 관상동맥 질환이 없으면서 헬리코박터균을 보..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데… 건강엔 좋다고?

다리 떨면 복 나간다는데… 건강엔 좋다고?© 제공: 헬스조선 '다리 떨면 복 나간다'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등의 속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이 마치 금기인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제 다리를 떨고 한숨을 쉬는 행위는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다리 떨기는 하지정맥류를 예방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관이 부푸는 질환이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어 다리 혈류 흐름이 정체되면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 실제 오래 앉거나 서 있으면, 하체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혈액이 하체로 몰리는데, 이로 인해 다리가 잘 붓고 저리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다리를 떨어주는 동작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고, 붓고 단단해진 다리 근육을 풀어준다. 다리를 떠는 동작 외에..

갱년기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식품 5가지

소시지-베이컨 등 가공육을 고기처럼 불에 구워 먹을 경우 벤조피렌 등 유해-발암 물질이 더욱 많이 만들어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갱년기 여성이 살찌고 혈관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이 크다. 음식 조절, 운동 등을 통해 몸 관리를 하지 않으면 체형이 변하고 질병 위험에 노출된다. 금연은 필수다. 담배를 피우면서 건강을 언급하는 것은 어리석다. 고혈압, 뇌졸중, 암 등 담배가 관여하지 않는 건강 영역이 거의 없다. 중년 여성들이 피하거나 줄여야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오늘도 김치에 밥만?…. 신선한 채소-과일 없는 식단 주부 혼자서 집에 있으면 남는 음식 위주로 대충 먹는 경우가 있다. 이런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손 뎄을 때 ‘응급처치’… 아직도 찬물부터 찾으시나요?© 제공: 헬스조선 요리를 하다 보면 뜨거운 냄비에 손가락을 데곤 한다. 응급처치를 위해 덴 부위를 찬물에 담그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오히려 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서다. 화상은 피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1~4도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 겉면의 표피만 다친 상태다. 화상 부위가 빨갛고 따끔거릴 수 있지만, 대부분은 48시간이 지난 후 통증이 사라진다. 2도 화상은 표피 아래 진피까지 손상된 경우다. 덴 부위에 물집이 생기고 붓거나,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보통은 2주 안에 낫지만, 진피 깊은 곳까지 손상된 2도 화상은 피부이식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진피와 진피 아래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면 3도 화상, 근육과 뼈까지..

실내에서 '쉽게' '틈틈이' 운동 효과 보는 법

실내에서 '쉽게' '틈틈이' 운동 효과 보는 법© 제공: 헬스조선 덥고 습한 날씨에는 실외 운동이 어려워 자연스레 운동량이 줄어들기 쉽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운동량을 늘리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운동량 줄면 건강 나빠져일상생활에서 움직임을 늘려야 건강에 좋다. 평소 활동량이 적어 운동량이 줄어들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평균 36세인 45명에게 식사는 유지하되 2주간 움직임을 줄일 것을 요청했다. 1만 보 걷던 것을 1500보로 줄이고, 대중교통 대신 차를 타고, 계단 대신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게 했다. 더불어 주말에는 집에서 TV를 보고 컴퓨터 게임을 하며 활동을 최소화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지방 수치와 허리둘레가 늘어나고 근육·심장·폐 기능이 저..

잘 때 자꾸 오줌 마려워 깬다면? ‘이 병’ 신호일 수도

잘 때 자꾸 오줌 마려워 깬다면? ‘이 병’ 신호일 수도© 제공: 헬스조선 밤에 자다 한 번 이상 소변을 보는 ‘야간뇨’ 때문에 잠을 충분히 못 자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방광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밤중 소변이 마려울 수도 있다. 어떤 게 있을까? ◇고혈압고혈압이 있다면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상황이 잦을 수 있다. 실제로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갼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 야갼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이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원인으로 추정됐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하게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