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낮잠이 길고 잦으면 치매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이 낮잠이 길고 잦으면 치매 초기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러시알츠하이머병센터 공동 연구팀은 74~88세 노인 1401명을 대상으로 14년동안 낮잠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손목에 부착된 시계형 장치를 통해 매년 2주 동안 낮잠 패턴을 모니터링했다. 또한, 연구팀은 여러 가지 신경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낮잠을 하루에 1시간 이상 자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높았다. 치매 증상이 진행되면서 낮잠은 더욱 잦고 길어졌다. 특히, 인지 장애에 문제가 생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