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지란지교(芝蘭之交) 자세히보기

지혜 건강 상식/건강 의학 1486

당뇨병 초비상, 혈당 상승 억제하는 ‘이 방법’?

식사 후 혈당이 점차 오르는 30분~1시간 사이에 걷기 등 몸을 움직이는 게 혈당 조절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코메디닷컴 당뇨병 대란 시대다. 매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위험 요인이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눈, 콩팥, 신경, 심장, 뇌, 혈관 등 온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를 바란다면 먼저 당뇨병 예방-조절의 핵심인 혈당 관리부터 해야 한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 나이 가리지 않는다… 평생 관리해야 심뇌혈관질환 위험 줄인다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가 6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전 단계의 경우 음식 조절-운동에 소홀하면 곧바로 환자가 될 수 있다. 당뇨병은 50대 이상 중-노..

물로 대충 헹군 텀블러 안에 ‘수만 마리’ 세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텀블러에 커피, 음료 등 여러 액체류를 담아 마시다 보면 어느새 음료 자국부터 기름때까지 남아있는 걸 확인하기 쉽다. 세제로 씻어도, 깨끗이 씻기 힘든 텀블러 구조 때문에 다시 이용하기 찝찝하곤 하다. 실제로 텀블러는 손, 입술 등과 자주 접촉하는 데다가, 우유·커피·주스 등의 음료 속에는 지방, 당, 단백질 등 세균의 먹이가 될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쉽다. 텀블러에 담긴 음료를 한 모금이라도 마신 후 실온에 두면 3시간 만에 2~3만 마리 이상의 세균이 번식한다고 알려져 있다. 번식한 세균은 음료와 함께 장으로 들어와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애리조나대 환경미생물학 찰스 게르바 교수는 "충분히 세척하지 않은 음료 그릇은 온..

일회용 종이컵 다시 써도 되지만, 뜨거운 물 담고 15분 지나면 미세플라스틱이…

클립아트코리아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정부가 사실상 철회했다.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일회용품은 환경뿐만이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므로 무작정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8일,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2021년 식당·카페 등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제도 시행을 약 3주 앞두고 계도기간을 1년 두기로 방침을 바꾼 바 있다. 환경부의 이번 조치를 두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실효성 없는 정책을 폐기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에 ..

우울증 약만큼 좋다 해서 주 3회 걸었는데… 효과 없던 이유

타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장년층에게 걷기 운동은 우울감을 낮출 수 있는 최고의 운동으로 꼽힌다. 우울증 환자에게 걷기 등 운동은 약만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조금씩이라도 ‘매일’ 걸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아주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공동 연구팀은 걷기 운동이 중장년층의 우울감과 자살 생각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제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에 참여한 40~60세 6886명을 관찰한 것이다. 연구팀은 주당 걷기 횟수에 따라 한 번도 걷지 않은 사람(1279명, 18.6%), 주 1~2회(1261명, 18.3%), 주 3~4회(1384명, 20.1%), 주 5회 이상(2962명, 43%)으로 나눠 우울감 등의 변화..

화장실 너무 자주 가는데… 하루 정상 소변 횟수는?

소변이 자주 마려워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요의를 느껴 불편함을 느낄 때도 많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잦은 소변 횟수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는데, 하루에 정상적인 소변 횟수는 어느 정도일까? 의학적으로 볼 때 하루 정상 소변 횟수는 하루 4~6회다. 보통 깨어있을 때 3~4시간마다 한 번씩, 수면 중에는 소변을 보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8회 이상 보면 배뇨가 과도하게 잦은 빈뇨에 해당한다. 잦은 소변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노화나 생활습관 때문일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방광 용적이 줄어들어 조금만 소변이 차도 소변이 마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습관적으로 소변을 자주 볼 수 있고, 카페인이..

맨발 걷기 열풍에... 대학병원 교수가 “절대 하지 마라” 강조한 이유

맨발 걷기 자료사진. / 뉴스1© 제공: 위키트리 맨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지자체들이 앞다퉈 맨발 걷기용 흙길을 조성하거나 세족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맨발 걷기 축제까지 열고 있다. 맨발로 걷는 것이 과연 건강에 좋은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는 한 누리꾼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82쿡에서 대학병원 교수가 맨발로 걷는 걸 만류했다고 말했다. 고혈압·고지혈증 증세로 대학병원에 다닌다는 글쓴이는 “약 타러 (대학병원에) 다녀왔다. 맨발로 걷는 게 좋다고 해서 저도 파상풍 주사 맞고 맨발 걷기를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교수가) 두 팔을 크게 들어 X자 표시를 하며 ‘절대 하지 말라’고 말리더라”라며 “(교수가) ‘자고로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 이유 중 하나가 신발’이라면..

욕실의 ‘이것’ 3개월 넘게 썼다간 세균 꿀꺽

욕실의 ‘이것’ 3개월 넘게 썼다간 세균 꿀꺽© 제공: 헬스조선 욕실은 세균 번식이 잘 되는 공간이다. 햇빛이 들지 않고, 습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몸을 씻을 때 사용하는 용품들을 욕실에 둔다. 욕실 용품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칫 세균의 온상으로 변할 수 있다. 더러워진 욕실 용품은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올바른 욕실용품의 관리법과 사용기한에 대해 알아본다. ◇샤워 타월 사이사이, 각질 잔류해샤워 타월에 구멍이 날 때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샤워 타월은 피부에 직접 문질러 사용하는 용품이다. 샤워 타월에 피부 각질이 남아있을 수 있다. 각질은 세균에게 좋은 영양분이 되기도 한다. 샤워 타월이 세균 번식에 더 ..

이에 낀 음식물 ‘이렇게’ 빼는 버릇… 잇몸 망가뜨려

나이가 들수록 식사 후에 이에 음식물이 잘 낀다. 급하면 이쑤시개를 사용할 수밖에 없겠지만, 될 수 있으면 치실을 가지고 다니며 쓰는 게 좋다. 이쑤시개를 자주 쓰면 치아가 마모돼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진다. 이쑤시개로 말미암은 잇몸 손상이 반복되면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잇몸퇴축’이 생길 수도 있다.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린 게 대표적 증상이다. 치실은 이쑤시개처럼 굵고 단단하지 않다. 치실질을 한다고 해서 치아 가장 바깥의 법랑질이 닳으며 치아 사이가 벌어질 걱정은 없다. 치실을 쓴 후에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 같은 착각이 생기는 건 잇몸 부기가 빠지기 때문이다. 치아는 역삼각형 모양이라 옆면이 맞닿은 치아들의 아래쪽에 세모꼴의 공간이 있을 수 있다. 평소에 치실질을 하지 않은 사람은 ..

쉰내 나는 것 같은데… 끓여서 먹으면 괜찮을까?

쉰내 나는 것 같은데… 끓여서 먹으면 괜찮을까?© 제공: 헬스조선 요즘 같은 날씨엔 음식이 쉽게 상한다. 쉰내가 나서 상한 것 같은데, ‘끓여 먹으면 괜찮겠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식중독 균들은 가열하면 금방 사멸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 정말 괜찮은 거 아닐까?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크게 미생물 식중독과 화학물질 식중독으로 나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에는 수은, 납, 비소 등 중금속이나 농약, 첨가물 등의 화학물질이 있다. 미생물 식중독과 비교했을 때 독성물질의 체내 흡수가 빨라 급성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미생물 식중독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뉜다. 여기서 세균성 식중독은 다시 감염형과 독소형으로 세분화된다. 감염형은 세균이, 독소형은 세균이 만들어..

아침에 쓴 수건, 저녁에 또 쓰면 생기는 일

아침에 쓴 수건, 저녁에 또 쓰면 생기는 일© 제공: 헬스조선 물기를 닦아 축축해진 수건은 곧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화장실에 수건을 계속 걸어두고 쓰다보면 수건 속에 보이지 않는 세균·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수건을 또 사용할 경우 피부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화장실은 물기가 많고 습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변기, 타일뿐 아니라, 사용 후 장시간 걸어둔 수건에도 세균·곰팡이가 번식한다. 세균·곰팡이가 있는 수건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얼굴과 몸에 크고 작은 피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위생 차원에서도 축축해진 수건은 다시 쓰지 않는 게 좋다. 씻은 뒤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피부 각질, 피부 세포, 피지와 함께 각종 분비물이 묻는다. 같은 이유로 공공장소에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