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노력의 대가로 얻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소소함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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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행 연예/오늘의 뉴스 1463

부부 합쳐 국민연금 월 469만 원… 300만 원 이상 수령 부부도 1000쌍 육박

사진=연합뉴스 아내와 남편 모두 국민연금을 수령해 월 300만 원 이상을 받는 부부 수급자가 1000쌍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산 최고액은 월 469만 560원이었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64만 5487쌍(129만 974명)이다. 해당 기준 부부 수급자 합산 수급액 평균은 월 98만 6848원으로 알려졌다. 남편과 아내가 각각 받는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쳤을 때 월 300만 원이 넘는 수급자 부부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지난해는 565쌍으로 늘어나 지난 3월 기준 982쌍까지 증가했다. 부부 합산 월 200만 원 이상은 2018년 891쌍, 2019년 1798..

사흘 후부터 ‘만 나이’로 통일…금융권 달라지는 것들

보험가입 시 개별약관 확인해야 ⓒ연합뉴스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권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은행들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험업권은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온 만큼 개별 약관을 다시 한 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은행권은 기존부터 상품 가입 기준에 만 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앞으로 큰 변화는 없을 예정이다. 역모기지론의 경우 만 55세 이상∼74세 이하, 청년 전세대출은 만 34세 이하,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등 이미 만 나이를 기준으로 가입 대상이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은행들은 자체 내..

역사 뒤안길로 사라지는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문 연 지 82년 만에 폐원 노조 ‘강경투쟁’ 예고…“고용 승계 당사자 조건 반영없어” 보건의료노조 서울·부산·상계·일산 백병원지부 조합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백병원 앞에서 폐원 철회 촉구 피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80여년간 환자들을 챙겨온 서울백병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2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오후 3시부터 서울백병원 건물에서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경영 정상화 태스크포스(TF)팀에서 결정한 ‘서울병원 폐원안’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폐원을 결정했으며, 서울백병원은 지난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문을 연 지 82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인제학원 측은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했다.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노조를 포함한 구성..

대통령실, 수능서 '킬러문항' 배제 방침…9월 모평부터 시행

"학원 다녀야 풀 수 있는 문제 비정상적…킬러문항 없이도 변별력 확보 가능" 족집게 수능기술 '이권 카르텔' 해체에 장기 초점…이주호 책임론엔 '선긋기'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할 방침이다. 보통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킨다. 이를 원천 배제하더라도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고 정성을 기울이면 변별력이 확보된 '공정 수능'이 가능하다는 게 대통령실 내부의 확고한 인식으로 전해졌다. 성장기 아이 ..

한동훈,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에 "좋은 이야기…실천은 잘 모르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한동훈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발언에 대해 "좋은 이야기"라면서도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이 현행범인이 아닌 한 회기가 열리던 중에는 국회의 동의절차 없이는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19일) 오전 한 장관은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뒤 기자들을 만나 "구체적으로 체포동의안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것을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단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그 절차 내에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

카드 찍었더니 "어르신 건강하세요!"…지하철 부정승차 막는다

ⓒYTN 이달부터 서울 지하철 일부 역에서 경로 우대용 카드를 찍으면 음성 안내가 송출된다. 서울시는 석 달간 시범 적용한 뒤 부정승차 감소 효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판단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소속 이병윤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6월부터 지하철 게이트에 경로 우대용 카드를 태그할 경우 "어르신 건강하세요"라는 음성이 송출된다. 부정승차를 막기 위한 조치로, 종로·강남·신도림·광화문·고속터미널 등 승하차 인원이 많은 10개 역이 대상이다. 교통공사가 2021년부터 2023년 3월까지 최근 3년간 발행한 어르신‧장애인‧유공자 무임승차권은 1,143만 9,952건. 이 중 타인의 무임승차권을 이용하는 부정승차는 단속된 건수만 8만 9,870건으로, 운임으로 환산하면 약 40억 원에 달한다...

"상어보다 무섭다" 3년간 다슬기 잡다 숨진 사람 52명... 사고 피하려면

여름철 계곡이나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겉으로 보기엔 얕은 수심이어도 갑자기 유속이 빨라지거나 수심이 깊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강원 춘선시 북한강에서 다슬기 채취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포토© 제공: 중앙일보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강원 춘선시 북한강에서 다슬기 채취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중앙포토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북한강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한 승용차가 강가에 며칠 동안이나 주차돼 있고 작은 보트가 강에 떠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긴..

임영웅, 오늘(2일) KBS '뉴스9' 출연…"평범한 30대 임영웅" [공식입장]

임영웅, 오늘(2일) KBS '뉴스9' 출연…"평범한 30대 임영웅" [공식입장]© 제공: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오늘(2일) KBS 대표 뉴스인 '뉴스9'에 출연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KBS '뉴스9'에는 임영웅이 출연해 인터뷰를 나눈다. 21년 차 베테랑 기자이자 이소정 앵커는 임영웅과 첫 만남에서 "오늘은 별빛 같은 스타보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삼십 대 임영웅의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임영웅, 오늘(2일) KBS '뉴스9' 출연…"평범한 30대 임영웅" [공식입장]© 제공: 엑스포츠뉴스 임영웅은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를 론칭하며 화제를 모았다. '마이 리틀 히어로'를 관통하는 주제어는 '솔직함'이다. 누구보다 섬세한 예술..

무심코 남긴 계좌번호..신종 범죄 표적된다

【 앵커멘트 】 요즘 시장이나 카페, 식당 등에 가면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이름 적힌 팻말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소비자와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정보지만, 보이스피싱 제도를 악용한 신종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유행하고 있는 '통장협박'이란 신종 피싱 수법입니다. 사기범이 타인의 계좌로 피해자에게 소액을 입금하고, 보이스피싱이라며 허위 신고를 해 피해자의 전체 계좌가 지급 정지되면, 이를 빌미로 수백 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범행입니다. 업무상의 이유로 계좌를 자주 노출할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주로 범죄의 표적이 되다 보니 정부도 지난 2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금융감독원 관계자 - "트럭이나 이런 데 ..

[속보]날아오르는 누리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7기의 큐브위성을 품고, 화염을 내뿜으며 지상을 박차고 날아오르고 있다. 누리호는 발사 2분 5초 뒤 고도 64.5km에서 1단을 분리하고, 3분 54초 뒤 페어링, 4분 32초 뒤 2단을 각각 분리하게 된다. 발사 13분 3초 뒤부터는 우주 날씨 관측용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시작으로 2분여간 20초 단위로 탑재 위성 8기를 순차적으로 분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후 1시간 30분 정도 지난 뒤 위성 초기 교신 [파이낸셜뉴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7기의 큐브위성을 품고, 화염을 내뿜으며 지상을 박차고 날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