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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여행 연예/오늘의 뉴스 1463

바이든 "尹,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 감사"… 尹 "영원한 동맹"

[워싱턴=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3.04.27.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에게 "담대하고 원칙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된 한미 소인수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 일본과)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이 국빈 방미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70년 동맹을 함께 축하하게 ..

尹, 미국 국빈방문 출국…도청 의혹·경제안보 난제 ‘수두룩’

5박7일간 한·미 정상회담 등 일정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서울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탑승 전 환송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김창길 기자© 경향신문 확장억제, 경제안보 과제 산적 미국의 중국 견제와 자국 우선주의 속 한국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찾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위해 24일 출국했다. 앞으로 5박7일간 한·미 정상회담 등을 소화하며 국익을 걸고 첨예한 외교 전선에 선다. 미국 쪽으로 한 걸음 더 깊숙히 발을 디디면서 중국·러시아와 각을 세우는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돼 있다. 미국 밀착에 따른 안보·경제의 가시적 성과, 중·러 리스크 관리를 위한 메시지를 도출할 수 있느냐가 순방 성과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확장억제와 경제안보 ..

대구 동화사 찾은 박근혜… 1년 만에 공개 행보

대구 동화사 찾은 박근혜… 1년 만에 공개 행보 손지은 기자별 스토리 • 3시간 전 대구 동화사 찾은 박근혜… 1년 만에 공개 행보© 제공: 서울신문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통일대불 앞에서 합장하고 있다.대구 연합뉴스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두문불출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첫 공개 활동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는 19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예방도 받을 예정이다. 총선을 1년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이 공개 행보에 시동을 걸면서 대구·경북(TK) 정가도 술렁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았다. 지난해 3월 사저 입주 후 1년여 만의 첫 공개 외출이다. 박 전 대통령의 동화사 방문 소식에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

‘올림머리 진주목걸이’ 박근혜, 귀향 후 첫 외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뒤 1년여만인 11일 첫 공개 외출로 팔공산 동화사를 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은 박 전 대통령은 설법전 앞으로 도착해 의현 큰스님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올림머리 진주목걸이’ 박근혜, 귀향 후 첫 외출© 제공: 아시아경제 박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에 흰색 윗옷과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진주목걸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대통령은 경내를 산책했고, 통일 대불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합장하고 분향을 한 뒤 20여분간 큰스님의 축원을 받고 덕담을 들었다. 통일대불 앞에서는 지지자들 100여명이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고 건강 등을 기원했고, 박 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일부 지지자와는..

[속보] 법원 "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정당"…청구 기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속보] 법원© MoneyToday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이날 조씨가 부산대의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에 불복해 낸 소송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가 부산대의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내린 것이다. 조씨와 변호인단은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부산대는 지난해 1월 대법원에서 조씨의 모친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조씨 관련 '7대 스펙'이 허위라는 판결이 확정되자 신입생 모집요강에 명시된 '허위 서류 제출시 입학 취소' 조항을 근거로 조씨의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조씨는 같은 해 4월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허위 스펙이 합격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입학 ..

진주 남강 '물빛나루쉼터', 국내 넘어 세계서 인정받다

저녁 무렵 경남 진주 남강변에서 바라본 ‘빛의 루: 물빛나루쉼터’의 모습. 노경 작가 제공 경남 진주의 남강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잔잔히 흐르는 강물 속에 ‘21세기 촉석루’가 빛을 밝힌다. 올 3월 남강 산책로에 지어진 ‘빛의 루: 물빛나루쉼터’는 콘크리트 기단으로 건물 하단이 지층에서 떨어져 있다. 멀리서 보면 강물 위에 떠 있는 누각(樓閣) 같다. 오목하게 휘어진 지붕은 촉석루의 곡선을 닮았다. 유리창으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건물 안에는 촉석루를 받치는 기둥처럼 6개의 나무 기둥이 서로 겹겹으로 얽히고설킨 채 지붕을 떠받들고 있다. 한국목조건축협회는 지난달 27일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이 건축물을 준공 부문 대상으로 꼽으며 “촉석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공건축물의 예술성을 높였다”고 ..

진주 남강 '물빛나루쉼터', 국내 넘어 세계서 인정받다

경남 진주시는 캐나다의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Wood Design & Building Award)'에 건축물 설계자인 한양대학교 김재경 교수가 '물빛나루쉼터'를 '빛의 루(Pavilion of Floating Lights)'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최우수상인 '아너(HONOR)'를 수상하였다고 3일 밝혔다. 진주 남강 물빛나루쉼터 전경. 진주시청 제공© 제공: 노컷뉴스 진주 남강 물빛나루쉼터 전경. 진주시청 제공 '우드 디자인 앤 빌딩 어워드'는 목재 설계 및 건축 분야에서 우수한 건축가를 기념하는 상으로, 캐나다목재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시상식이다. 2022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누리쉼터상을 받은 망경동 남강변의 물빛나루쉼터는 이번 수상으로 한..

서울 인왕산 불 3시간째 진화중…120가구 대피(종합2보)

정상으로 번져…대응 2단계 발령하고 입산 통제 인왕산 산불 진화작업©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2일 오전 11시53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째 진화작업 중이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2시30분 현재 인력 580명, 헬기 9대를 포함한 장비 85대를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인근 120가구 주민이 홍제주민센터, 인왕초등학교, 홍제2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이 불로..

"우리집 땅에 돈 파묻어 놨다는데"...전두환 손자, '문' 열어줄까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누가 우리 집 땅에 돈을 파묻어 놓았다는데 파보라고 그래” 전 재산이 29만 원이라는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가 생전인 2003년 2월 한 말이다. 벤츠 차량과 콘도회원권,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집까지 경매당하고 나니 남은 게 없다는 항변이었다. 그러나 이후 검찰 수사로 전 씨의 둘째 아들 재용 씨에게 73억여 원이 흘러간 사실 등 비자금이 드러나면서 노 씨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조사를 마치고 석방된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광주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한 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 씨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전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손자이자 재용 씨 둘째 아들인 우원(27) 씨..